대구 동구청은 지난 14~15일 양일간 선제적 공모사업 대응을 통한 국비 확보를 위해 ‘2024년 공모과제 개발연구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2024년 정부 예산안 분석을 통해 정부 정책 방향 및 주요 공모사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담당 공무원의 정책기획 능력 및 공모사업 추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정부예산 및 부처별 주요 공모사업, 동구청 공모사업 대응 현황 분석 등을 바탕으로 향후 동구에서 추진할 수 있는 중점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동구청은 앞서 지난해 공모사업에 도전해 44건의 사업, 약 147억원의 국시비 확보 성과를 거뒀으며 이번 워크숍을 바탕으로 지난해 이상의 성과를 목표로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전,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2024년 중앙정부의 건전재정 운용 기조와 세수 부족으로 그 어느 해보다 공모사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동구의 발전과 구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