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오는 29~31일 열리는 대가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요 관광지 새 단장에 나섰다.
고령군은 특히 방문객들이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 내 곳곳에 조성된 화단에 튤립, 팬지, 비올라 등 봄꽃을 심었다.
꽃샘추위가 채 가시기도 전인 19일에는 테마관광지의 개울, 연못에 시설사업소 근로자들이 직접 물에 들어가 묵은 찌꺼기를 퍼내며 맑은 물이 흐르도록 했다.
이번 대가야축제는 세계문화유산 등재된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꽃샘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쌀쌀한 날씨에도 아름다운 관광지를 만들고자 애쓰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 노력의 결과로 대가야축제가 성대히 개최되고 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의 도시 고령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한마음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령=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