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 예비후보(전북 전주을)는 20일 돌봄 정책에 공백이 없는 ‘생애주기 맞춤형 돌봄 5대 공약’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돌봄은 개인과 가족이 도맡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책임지는 시대로 가고 있다”며 “국가가 책임지는 돌봄을 전주에서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돌봄 5대 공약으로 강 예비후보는 먼저 달빛어린이병원과 공공심야약국 확충을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전주을 지역구에 한 개뿐인 달빛어린이병원을 3개 이상으로 확충할 수 있도록 18세 이하 5만명인 인구기준을 완화하고, 365 공공심야약국도 확충하는 동시에 24시간 운영되는 공공어린이병원 설립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 무상버스와 전 국민 3만 원 교통패스를 시작으로 어르신 무상교통 확대도 공약했다.
이와 함께 아동수당을 30만원으로 인상하고, 청년 월세 10만원 상한제를 마련해 청년 주거문제를 해결하겠고 약속했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경로당 도우미 지원사업 도입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성희 예비후보는 “노인인구 1천만 초고령사회에 노인 빈곤율은 OECD 1위로 평균에 비해 3배나 높다”며 “공익활동형 일자리에 더해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와 민간형 일자리 지원을 대폭 확대, 현재 전주의 경우 1만 4천명 수준인 노인 공공일자리를 3만명 수준으로 2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