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개최한 MY아리나 드림 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즐기는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해 시민은 물론 인근 도시 방문객들에게도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1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가족 뮤지컬, 아동극, 인형극등 26팀의 다양한 공연과 체험놀이터, 체험극장, 만화 동산 등 특별한 행사로 가득하다.
지난 주말에는 5000여명이 밀양아리나를 찾아 화창한 봄축제를 즐겼다. 열렬한 환호 속에서 진행된 성벽극장 개막 퍼포먼스, 마린보이의‘나홀로 서커스’를 시작으로 임세준의‘익스트림 벌룬쇼’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함께한 어른들의 시선도 사로잡았다. 어린이들은 부대행사로 준비된 깡통 열차, 페달보트, 볼풀장, 어린이 모래 놀이터에서 즐거운 봄날을 만끽했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만물이 소생하는 봄,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MY아리나 드림 페스티벌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의 성장을 위해 국가대표 연극거점 밀양아리나를 더욱 활성화하고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시민의 문화·예술 체험 공간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밀양문화관광재단, 2024 경남관광박람회 참가
밀양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치우, 이하 재단)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2024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시 관광 자원과 콘텐츠를 적극 알렸다.
밀양의 대표 관광지와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 ‘선샤인밀양테마파크'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퀴즈풀고 밀양가자’라는 행운 뽑기 이벤트를 통해 굿바비 굿즈와 밀양 관광기념품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경남에서 유일하게‘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지역문화 100선인‘로컬 100’에 이름을 올린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다.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는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복합테마단지로 △요가컬쳐타운 △반려동물지원센터 △파머스마켓 △농촌테마공원 △네이처에코리움 △스포츠파크 등의 시설이 조성돼 있고, 오는 5월 초에 정식 개장한다.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 성료
밀양시는 대한민국 딸기 시배지인 밀양시 삼랑진읍에서 열린 ‘제14회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가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4일까지 3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는 딸기 생산량 전국 2위인 밀양 딸기의 위상과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8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딸기 시배지로서의 역사성을 알리는 축제다.
축제 기간 중 딸기 포토존과 밀양딸기 BI를 활용한 딸기 네 컷 사진관 앞에는 인증사진을 찍기 위한 줄이 이어졌고, 딸기 빵, 딸기잼, 딸기 안경, 딸기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에도 가족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밀양딸기 1943 홍보부스, 밀양 관광 홍보 이벤트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밀양 딸기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무료 시식 행사에서 딸기 외에도 딸기 막걸리, 딸기 스파클링 와인을 맛볼 수 있었고, 직거래 장터에는 밀양 딸기를 비롯한 각종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지갑을 열게 했다.
◆밀양 독 페스티벌 성료
밀양시는 지난 23일 밀양반려동물지원센터(센터장 임인채)에서 열린‘밀양 독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쳤다.
원조 개통령 이웅종 (주)KCMC 원장을 초청해 열린 이날 행사에 500여명의 반려인과 60여 마리의 반려견이 참가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산책 교육, 반려견 기질 테스트, 반려동물 보호자 펫티켓 테스트, 반려동물 핸들링 능력 테스트 등을 교육받았다.
특별 이벤트로 견공 올림픽도 열려 화창한 봄날을 맞아 반려동물지원센터를 잦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미니 돼지, 강아지와 놀 수 있는 독 플레이 정글, 대형 캣타워가 설치된 캣 플레이 정글, 파충류 전시관인 이메진드래곤 전시관, 반려동물 피크닉장, 야외 놀이터 등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