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국회의원 후보, “윤석열 정권 표적이 된 공수처 수호”

이성윤 국회의원 후보, “윤석열 정권 표적이 된 공수처 수호”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년, 친일정권에 맞서 싸울 것” 각오 다져

기사승인 2024-03-26 19:32:20
이성윤 국회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국회의원 후보(전북 전주을)는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년을 맞아 “지금은 친일정권에 맞서 싸우고, 윤석열 정권의 표적이 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호에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성윤 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오늘은 안중근 의사 서거 114주년 되는 날로, 제국주의 앞잡이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고 장렬히 산화하신 분의 희생정신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총선정국에서 친일정권의 무도함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특히 “전북의 아들인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를 방해한 범죄혐의자를 호주대사로 임명해 내보내더니 이젠 공수처마저 공격한다”면서 윤석열 정권에 맞서 공수처 수호 의지를 천명했다. 

또한 그는 “지난 정부에서 가까스로 탄생시킨 공수처가 사이비 친일정권으로부터 공격받는 불행한 역사의 재현을 목도하면서 과거 반민특위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일파를 단죄하고 민족정기를 세우려던 국민의 열망으로 출범한 반민특위 석 달도 못돼 이승만의 친일경찰이 반민특위 사무실을 습격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매국의 역사가 정리되지 못하고 여전히 친일파가 득세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제 국민들이 공수처 수호운동에 나서야 한다”며 “안중근 의사의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애국시민의 힘을 모아 공수처를 수호하는 동시에 ‘김건희 종합특검’과 ‘윤석열-한동훈 특검’을 관철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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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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