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경남 도민예술단 공모

경상남도, 경남 도민예술단 공모

기사승인 2024-03-27 00:48:20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월5일까지 도내 공연분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경남도민예술단’을 모집한다.

경남도는 매년 도내 활동 중인 공연 분야 예술단체 10여 개 팀을 선정해 ‘경남도민예술단’을 구성해 문화소외지역의 도민들을 찾아가 다양한 장르,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해 일상에 지친 삶을 위로하고 여유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합천, 남해, 함양, 산청 등 8개 시군을 찾아 국악, 풍물, 오페라,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10회 공연, 6000여 명이 관람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모 희망단체는 4월5일까지 지방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보탬e)으로 신청해야 하며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도내 법인(단체)으로 도내 예술인 비율이 70% 이상이며 2년간 매년 1회 이상 공연실적이 있는 전문예술법인(단체),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단체에는 2~3000만원 범위에서 사업비(도비)를 지원하며 ‘경남도민예술단’ 명칭으로 공연 행사를 추진해야 한다.

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경남도민예술단은 그동안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지역에 순회공연을 실시하여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왔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권 보장과 도내 예술단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관광재단, 문화예술 및 관광 활성화 협약 체결

경남관광재단(대표이사 황희곤)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도립미술관, 경남메세나협회와 함께 ‘경남 문화예술 및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관광재단 황희곤 대표이사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김종부 원장, 경남도립미술관 박금숙 관장, 경남메세나협회 석수근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경남의 문화예술 관련 4개 기관이 경남의 문화예술과 미술, 관광 관련 행사 개최 시 홍보⋅마케팅 협력을 통한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관광객 유치에 상호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명소를 개발하고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과 관광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지역 발전과 문화교류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기관은 서로의 역량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문화예술과 관광산업의 연계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경남관광재단 황희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며 문화예술과 연계한 관광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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