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후보는 오직 수영구 주민들만 생각하며 보수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전제하고 "아무리 불리한 조건이라도 전부 수용하겠습니다. 여론조사 100%도 좋고, 당원 조사 100%도 좋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보수 단일화를 통해 수영구를 지키라는 것이 주민들의 명령입니다. 단일화를 거부하는 사람은 민주당 편을 드는 것입니다."라고도 덧붙였다.
장 후보는 또 "보수 단일화 제안을 거부한다면 장예찬은 끝까지 앞만 보고 뛰어갈 것입니다. 수영구 주민들께서 조건 없는 단일화를 제안한 장예찬을 선택해 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대해 정연욱 캠프는 입장을 내고 "장예찬 후보는 수영구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사실상 단일화 제안을 거부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