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과 31일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열린 예선에서 본선 진출자로 12명을 최종 확정됐다.
예선을 통과한 12명은 접수 번호순으로 오아름(31, 제주시), 김누리(28, 양산시), 김성훈(31, 인천시), 신윤영(21, 서울시), 김민정(39, 철원군), 정인화(31, 창원시), 나현진(24, 대구시), 한승우(17, 사천시), 박선중(29, 진주시), 길려원(19, 계룡시), 김윤아(17, 원주시), 이소정(22, 청주시) 등이다.
'제8회 이호섭 가요제'는 신인가수를 꿈꾸는 고등학생부터 만 40세 이하의 순수 가요 지망생 196명이 출전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예선전에도 서울, 강원, 제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가수 지망생들이 대거 몰렸다.
특히 이호섭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배아현 양이 트로트 인기 경연 프로그램인 미스트롯3에서 최근 준우승을 하는 등의 인기에 힘입어 가요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이호섭 가요제 본선은 4월20일 오후 6시 의령 서동생활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민수현, 유지나, 편승엽, 채수현의 축하공연으로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의령 화양제 둑방 '벚꽃은 아름다워'
의령 화양제 둑방 벚꽃을 보기 위해 지난 주말 많은 상춘객이 모였다.
의령군은 올해 처음으로 소규모 마을 축제인 '화양제 장박마을 벚꽃 축제'를 열어 관광객을 맞이했다.
화양제는 의령군 명품100리 부자 설레길의 시작 지점으로 둑방을 따라 약 2km에 걸쳐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다.
오는 주말 벚꽃 만개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의령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직업체험⋅자기계발 프로그램 진행
의령군 학교밖지원센터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10회에 걸쳐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 ‘꿈을 굽는 제과제빵’과 자기계발 프로그램 ‘난타’를 진행했다.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꿈을 굽는 제과제빵’ 프로그램은 제과제빵 수업을 통해 직접 빵과 쿠키들을 만들며 제빵사 체험을 해봄으로써 자신들의 적성에 맞는지 판단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각 과정을 통해 완성되는 결과물로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난타’ 프로그램은 자기계발 프로그램으로, 자신감 향상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10회 이상 진행함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들 간 교류를 증대해 사회성과 소속감을 제공했다.
◆의령군 ‘9988 찾아가는 건강두드림’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의령군은 4월2일부터 화정면 금동마을을 시작으로 만성질환 예방관리 및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9988 찾아가는 건강두드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간호사 등 건강관리 전문 인력이 주민들의 주요 생활터인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방문해 제공한다.
13개 읍·면, 26개 마을을 7월까지 차례로 방문해 만성질환 예방관리, 영양 및 신체활동 등 건강생활 실천 교육, 기초 건강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결과 상담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완료 후에는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만성질환 고위험군에 대한 보건기관 등록관리를 연계하여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