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로봇·AI 한자리에’…미래혁신기술박람회 10월 대구 개최

‘모빌리티·로봇·AI 한자리에’…미래혁신기술박람회 10월 대구 개최

기사승인 2024-04-02 11:47:35
대구국제로봇산업전. 자료사진=대구시 제공

미래 혁신기술의 장이 될 ‘미래혁신기술박람회’가 오는 10월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10월 23∼26일 대구 엑스코에서 ‘2024 미래혁신기술 박람회’(FIX 2024)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FIX 2024는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모빌리티, 로봇, AI(인공지능), 반도체 등 최신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혁신기술 통합플랫폼’이다.

시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개최하던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 ‘대구국제로봇산업전’ 등을 DIFA 중심으로 한자리에서 열어 국내외 정상급 기업과 연사가 대거 참여하는 행사로 만들 계획이다.

박람회는 모빌리티관, 로봇관,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관, 스타트업관 등으로 꾸며진다.

모빌리티관에는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이차전지, 전동화 부품 등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걸친 최신 기술이, 로봇관에는 제조용 로봇, 식음료 서빙 로봇, 인공지능 로봇, 배송 로봇, 자율주행 로봇 관련 기술이 각각 소개된다.

ABB관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ICT, 사이버보안, 비메모리 반도체, 메타버스 등 미래 산업과 사회, 경제를 이끌 ICT를 보여준다.

분야별 국제 컨퍼런스도 동시 개최된다. 컨퍼런스는 글로벌 앵커기업 최상급 연사로부터 듣는 미래혁신기술이 기조강연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또 국내외 저명 연사들을 초청해 분야별 신산업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개별 Tech 세션으로 소개한다.

이밖에 신기술 발표회, 투자유치 설명회, 수출 상담회, 취업박람회 등이 부대행사로 열린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FIX 2024를 세계 IT 3대 전시회에 견줄 수 있는 글로벌 전문박람회로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시가 신산업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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