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9.5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오후 2시 현재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423만6336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7.19%)과 비교해 2.38%p 높고, 기존 최고치인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 당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10.48%)보다는 0.91%p 낮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15.4%)이다. 전북특별자치도(13.53%), 광주(12.17%), 강원특별자치도(11.24%)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7.43%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경기 8.48%, 울산 8.71%, 인천 8.78% 등의 순이다. 서울 투표율은 9.48%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전국 총 3565개 투표소에서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565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