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황선홍호가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첫 번째 경기에서 1대 0의 승리를 거뒀다. 

17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영준(김천)의 결승골로 아랍에미리트(UAE)에 극적인 1대 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한국은 중국에 1대 0 승리를 거둔 일본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 대회는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최종예선을 겸하고 있어 3위까지 파리행이 가능해진다. 4위 팀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야 파리로 갈 수 있다.

한국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중국과 2차전, 22일 오후 10시 일본과 3차전을 치른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