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KOREA 50K' 트레일러닝 대회 오는 27일 개최

동두천시, 'KOREA 50K' 트레일러닝 대회 오는 27일 개최

기사승인 2024-04-22 17:07:42
동두천시 제공

경기 동두천시는 오는 27일 종합운동장과 놀자숲 등에서 '동두천 KOREA 50K 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동두천 KOREA 50K는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인 이래 10회째를 맞이했다. 종목별로 동두천의 칠봉산과 천보산, 왕방산, 국사봉 등 산악 일대를 달리는 50K, 22K, 5K 세 종목으로 나눠 펼쳐진다.

50K는 오전 6시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오후 7시까지, 5K는 오전 10시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낮 12시까지 이어진다. 22K는 오전 9시 놀자숲에서 출발해 오후 3시까지 골인해야 한다. 각 코스 완주자에게는 완주증, 완주 메달과 완주 재킷 등 다양한 기념품이 주어진다.

특히 22K 종목의 경우 지난해 처음 개최된 살로몬 GTNS(Golden Trail National Series) 대회로 올해도 GTNS의 첫 번째 예선경기로 열려 22K의 순위권 쟁탈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내 최초의 ITRA(International Trail Running Association) 인증 대회로 22k 종목을 완주하면 2포인트, 50k 종목 3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ITRA 점수의 총합으로는 국가별 전국리그 대회에 해당하는 랭킹순위가 결정되기도 해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미국, 캐나다, 몽골, 독일, 이탈리아 등 14개국에서 온 50명 이상의 해외 트레일 러너들이 동두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대회 세부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 50K'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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