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새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중립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어느 특정한 후보에 대해서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선입견 없이 오직 기대감 하나만으로 모든 후보를 바라보면서 전당대회에서 제 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설과 토론, 비젼제시 등을 면밀하게 살펴서 소중한 판단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당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전당대회에서 출마해주신 다섯 후보에게 모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개혁신당 전대는 다음 달 19일 치러진다. 당 대표 후보로 이기인 전 최고위원, 허은아 수석대변인, 전성균 화성시의원, 천강정 전 정책위원회 부의장, 조대원 전 대구시당위원장 등 5명이 등록했다.
지도부는 총 4명으로 전당대회 경선 1위가 당 대표가 되고 나머지 3명은 최고위원을 맡는다. 다음 달 3일 후보자 비전발표회를 진행하고, 합동 연설과 토론회는 권역별로 진행된다. 지도부 선출 규정은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25%, 대학생·언론인 평가단 투표 25%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