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풍면은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교육과 부대행사로 피자만들기 체험, 월송동은 전통공예인 물레짓기와 도자기 그릇 만들기, 웅진동은 케이크 만들기, 의당면은 원목을 활용한 목공예 체험 등을 27~29일까지 진행했다.
월송동 도자기 그릇 만들기 체험에 참가한 다문화 가정의 다까하시노리꼬 회장은 “직접 디자인한 그림이 새겨진 도자기 그릇 체험에 아이들이 즐거워 했으며 친목과 소통의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공주시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기대하며 향후 모국 음식 만들기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공주=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