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초중고 다문화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외 [상주 소식]

상주시, 초중고 다문화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외 [상주 소식]

기사승인 2024-05-03 09:52:28
상주시 제공.

상주시는 5월부터 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 참가자 접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학습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 중 한국 국적 7~18세 자녀 둔 가정이다. 

교육활동비는 초등 40만원, 중등 50만원, 고등 60만원과 교재 구입, 자격증 시험 응시료 등이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오는 9월 30일까지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지참해 상주시가족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활동비는 신청 시기에 따라 7월(5~6월 신청), 9월(7~8월 신청), 10월(9월 신청) 각각 NH농협카드(채움) 포인트로 지급할 계획이다. 

강영석 시장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다문화가족 자녀가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즘 뜨는 트렌드,  ‘전통주 빚기 과정’ 교육생 모집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전통식문화 계승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전통주 빚기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전통주에 대한 높은 관심과 관련 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흐름에 맞춰 마련됐다. 

교육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28일까지며,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각 20명씩 2개 반을 구성해 반별 5회씩 총 10회 진행된다. 

주요 과정은 전통주(단양주, 삼양주, 과일탁주) 빚기, 누룩만들기 이론 및 실습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참가자는 오는 1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농업인 교육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상주시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농산물 소비촉진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 발효주의 우수성을 보존하고 전통주 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 한 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첫 모내기가 지난 2일 상주시 공검면 역곡리에서 진행됐다. 상주시 제공.

공검면, 첫 모내기 실시...풍년농사 대박기원

올 한 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첫 모내기가 지난 2일 상주시 공검면 역곡리에서 진행됐다.

이날 모내기를 실시한 A씨는 공검면에 수도작 규모가 가장 큰 농가로 품질 좋은 벼를 생산하고 있다. 

A씨는 새마을 지도자, 공검면 체육회원 등 단체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청년농업인이다.

첫 모내기 품종은 지역을 대표하며 전국 제일 미질의 벼로 평가받고 있는 ‘일품벼’다. 

이 품종은 조기 수확이 가능해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상주지역의 모내기는 오는 6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최재응 공검면장은 “올한 해 큰 자연재해가 없이 대풍을 이루길 기원한다”면서 “앞으로도 농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영농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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