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앞둔 3일 서울 노들섬에서 국내 유일 서커스축제인 2024서울서커스페스티벌을 앞두고 열린 프레스데이에서 현대 공중 곡예가 결합된 작품, 휠체어 퍼포머 등 축제 주요 작품을 시연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5일 이틀간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을 노들섬에서 개최한다. 국내외 서커스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누구나 무료로 즐기는 야외행사다. 어린이 눈높이와 취향을 고려한 참여형 공연부터 서커스 동작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서커스 예술놀이터'까지 풍성한 체험도 마련했다.
올해 공연 프로그램의 주제는 '서커스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다. 전통연희부터 근대 서커스와 현대 서커스까지, 시대에 따라 변화해 온 서커스의 모든 변천사를 노들섬 공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설립 100주년을 맞은 동춘서커스단이 참여한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