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자연 생태환경은 내 손으로 지킨다” [충남교육있슈]

“내 지역 자연 생태환경은 내 손으로 지킨다” [충남교육있슈]

기사승인 2024-05-12 12:12:31
충남교육청-교육지원청, 지역 특성별 학생기자단 출범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11일 청내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충남학생생태시민위원회, 생태문명 학생기자단’ 발대식에서 학생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11일 청내 대강당에서 청소년 주도의 생태환경 운동 확산을 위한 ‘2024년 충남학생생태시민위원회, 생태문명 학생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학생생태시민위원회’와 ‘생태문명 학생기자단’은 도교육청과 14개 교육지원청이 각각 모집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학생 환경운동을 전개한다. 

‘충남학생생태시민위원회’는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학생 역량 강화와 환경문제에 주도적으로 실천하는 학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생태문명 학생기자단’은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에 대한 학생들의 비판 의식 함양과 환경문제를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생태시민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청소년 환경선언문 선포 ▲멸종위기 나무 심기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청소년들은 환경운동의 중요한 주체로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 제안을 적극 수렴하고, 다양한 환경운동과 환경보호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예산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천향대서 제2회 충남 인성·행복놀이 한마당 진행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11일 충남 아산 순천향대에서 열린 '충남 인성‧행복놀이한마당'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1일 아산 순천향대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6,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충남 인성‧행복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함께하는 인성․행복놀이’를 주제로 가족과 친구들이 서로 응원의 말을 주고받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우리가족 정신건강 심리상담 ▲지구에게 전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 ▲날아라 종이비행기 ▲상모돌리기 ▲신호등 레인저와 함께하는 개인형이동장치 안전체험교육과 같이 인성, 환경, 문화․예술, 진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통안전교육 등 약 45개의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오늘 행사를 통해 가족과 친구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함께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쌓기를 희망하며,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늘 함께하는 인성교육 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충남선수단 대표자회의 개최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10일 진행된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충남선수단 대표자 회의.

충남교육청은 10일 청내 대강당에서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남 선수단 대표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자 회의는 대회 출전기간 동안 참가 선수단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요 일정 및 종목별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대회 참여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충남 선수단은 5월 14일(화)부터 전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이하 체육대회)에 선수 143명을 비롯한 임원 및 관계자 427명이 12개 종목에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30일(화)에는 김일수 부교육감 주재하에 나사렛새꿈학교 보치아 육상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훈련과정을 응원하며 격려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1인 65만원씩 훈련비를 지급하였다. 뿐만 아니라 장애학생의 체육교육 여건 개선과 특수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체육꿈나무육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수학교 중심의 장애학생 체육 육성종목 중심학교 5개교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과 오명택 과장은 “그동안 체육대회를 준비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수고해주신 지도교사와 종목별 감독, 코치들의 열정과 도전에 감사드린다”라며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대회에 도전하는 과정이 주는 의미가 더 중요하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경써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가족과 함께 전원생활' 농촌유학 시범사업 설명회 개최

충남교육청은 지난 9일 아산에서 ‘2024 농촌유학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농촌유학 시범사업 안내와 운영사례 등을 공유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9일 아산에서 도내 43학급 이상 학교 교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농촌유학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농촌유학 시범사업 안내와 운영사례 등을 공유했다.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작은학교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공주 마곡초등학교, 태안 이원초등학교를 농촌유학 운영교로 지정했다. 충남 도내 43학급 이상의 대규모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가족이 농촌유학 운영교로 전학와서 생활하는 농촌유학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2일 교육청에 따르면 농촌유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자연과 마을, 학교 안에서 계절의 변화, 제철 먹거리, 관계 맺기 등의 경험을 통해 생태감수성을 높이고,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루러지는 삶의 방식을 배울 수 있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농촌유학 운영교 2교에 농촌유학 사업 운영을 위한 500만 원의 운영 예산을 교부하였으며, 농촌유학에 참여하는 가정에는 매월 체제비 6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2024년에는 총 20가구를 대상으로 농촌유학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하반기 유학생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 중이다.


공주 이인중서 교육부와 함께 화재취약 건축물 안전점검

김일수 충남부교육감과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지난 9일 공주 이인중학교를 방문해 화재 취약 건축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9일 공주 이인중학교에서 샌드위치 패널로 시공되어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에 대해 교육부와 합동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김일수 부교육감과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함께 드론을 활용하여 실시하였다.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패널 건물 관리 실태와 해소계획을 살피고 건물내외부 시설점검과 학교로부터 건의사항을 들었다. 

김일수 부교육감은 “내년도까지 20억 원을 투입하여 8개교 9동의 샌드위치 패널 건축물을 모두 철거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충남도내 학교 샌드위치패널 건축물은 60개교 66동으로 현재까지 52개교 57동을 철거하였으며, 2016년도부터 모든 공사에 샌드위치패널 시공을 금지하고 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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