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이하 통합위)가 3일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삶을 실천한 인물들의 스토리를 확산해 국민통합을 이뤄보고자 ‘성공희망 파도타기(Pay it forward)’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성공희망 파도타기는 통합위 소속 경제·계층분과에서 ‘견고한 계층이동 사다리 복원’을 위한 정책과제 일환으로 추진한다.
통합위는 “사회 각 분야에서 난관을 극복하고 성공을 실현한 인물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청년들에게 널리 전파해 도전과 혁신의 생태계를 구축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성공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물’ 6명을 선정하고 이들의 성공 노하우와 행복 스토리를 1대1 인터뷰 형식으로 촬영해 유튜브로 제작한다.
통합위는 오늘부터 단계적(2~3주 간격)으로 위원회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게시할 계획이다.
인터뷰 영상은 안무서운회사 유승규 대표, 디티에스 행복들고나 지우영 이사장, 선한영향력가게 오인태 대표, 조인스타트업 장영화 대표, 법무법인 디엘지 조원회 대표변호사, (사) 도전과 나눔 이금룡 이사장 순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통합위는 더 많은 사람들이 성공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 이벤트 게시물에 정답 작성자 등에겐 추첨을 통해 상품도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김한길 위원장은 “이 프로젝트가 우리사회에 도전문화를 높이고 사회이동성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통합위원회는 경제 양극화를 해소하고 갈등을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