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페스티벌 in 김해'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코카카)가 주최하고 코카카와 김해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후원은 김해시와 현대자동차그룹이 했다.
축제는 지난 2006년부터 열리던 기존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을 재정비한 것이다.
행사 첫날인 지난 3일에는 레퍼토리 피칭과 KoCACA부스를 시작으로 전국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간 교류를 이어갔다.
'KoCACA 부스'는 예술단체가 문예회관 부스를 자유롭게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더불어 150여개 문예회관과 문화예술 관련기관 200여 예술단체가 참여해 교류를 활성화했다.
'레퍼토리 피칭'은 예술단체가 잠재적 파트너인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작품 홍보와 협업을 제안한 자리였다. 15개 예술단체는 관객들에게 10분간 공연과 기획 의도, 콘셉트 등을 설명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인공지능과 미래형 공공극장, 장애예술 등 문화예술계 이슈를 다루는 'KoCACA포럼'과 문예회관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KoCACA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누리홀에서 개최했다.
시는 올해 김해방문의 해를 맞은 만큼 행사에 참여한 외지 방문객들에게 가야왕도 김해시를 알리는데 주력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전국에서 김해를 찾은 문화예술관계자들에게 살아 숨 쉬는 활기찬 도시 김해에서 마음껏 즐기고 가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