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도청신도시를 비롯해 예천군에 처음 도입된 친환경 저상버스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과 친환경 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활약한다.
해당 버스는 기존 버스와 달리 차고가 낮고 휠체어 리프트가 있어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소음과 매연이 발생하지 않아 교통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김학동 예천군수,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고 시승식도 가진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친환경 저상버스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증진하고 군민의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크게 개선할할 뿐만 아니라,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해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를 낮추는 효과도 있으며, 시민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6월 경북지역 군부 최초로 울진군이 친환경 저상버스를 도입한 바 있다.
당시 군은 군은 예산 확보를 통해 전기저상버스를 추가 도입할 계획을 세우는가 하면 향후 농어촌 버스 전체를 전기저상버스로 교체할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경북지역 시부에는 2022년 2월 영천시가 처음 전기저상버스 2대를 시내버스 노선에 정식 투입했다.
이후 그해 전기저상버스 8대를 추가 도입하는 한편 향후 모든 버스를 친환경 자동차로 전환할 계획을 세웠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