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시장은 먼저 한국폴리텍대학 밀양 캠퍼스가 들어설 구. 밀양대 부지를 방문해 햇살문화도시 사업, 소통·협력 사업을 살피고 경남도교육청과 연계해 추진하는 밀양도서관 신축·이전 사업과 경상대 밀양혁신융합캠퍼스 설립 추진사업을 함께 점검했다.
안 시장은 나노국가산업단지 조성 후 기업체가 필요로 할 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폴리텍대학 밀양 캠퍼스가 2027년에 개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 주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햇살문화도시 사업, 소통 협력 공간 사업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도심 교육복지 시설의 구심점이 될 밀양도서관과 경상대 혁신융합캠퍼스 설립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면밀한 점검을 당부했다.
내이동에 이어 삼랑진으로 이동한 안 시장은 232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삼랑진 낙동선셋 디지털파크와 120억원을 투입하는 낙동선셋 디지털 타워 현장을 찾았다. 이 사업들은 낙동강의 수려한 경관과 아름다운 일몰을 활용한 삼랑진읍 관광 거점화를 위한 핵심사업이다.
안 시장은 사업 관계자들과 효과적인 시설 구성과 사업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아름다운 경관이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관광객 방문 빈도가 낮은 낙동강 유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김해시, 창원시 등 인근 지자체와의 연계 협력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안 시장은 삼랑진 용전산업단지 내 태영산업을 방문해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각 지역의 경제, 문화, 관광 등의 활성화를 위한 핵심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며“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민간과 기업이 더욱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정보화농업인, 2024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 입상
밀양시는 지역 정보화농업인 3명이 지난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개최된‘2024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의 2개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스마트경영 혁신 사례, 스마트 콘텐츠, 라이브커머스 등 3개 부문 경진에서 전국에서 예선을 거친 우수작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지난 5월에 열린 경남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밀양 출신 조숙재 감 익는 마을 대표와 손명진, 천미선 우보산초 대표가 출전했다.
조숙재 대표는 전통과 디지털을 잘 접목한 스토리텔링과 혁신을 인정받아 스마트경영 혁신 사례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손명진, 천미선 대표는 산초기름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뛰어난 진행 능력으로 라이브커머스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수상자들은 “생산부터 판매, 후기 검토까지 힘들지만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며 한발 한발 나아가다 보니 이렇게 뜻깊은 상도 받게 됐다”며“정보화 농업인을 육성해 준 밀양시농업기술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수상의 기쁨을 표현했다.
신영상 농업기술센터소장은“지역 농업인들이 수준 높은 정보화 역량을 갖추고 스마트한 전문농업경영인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수배 전국 중·고 검도 리그전⋅한국 검도 상비군 선발 대회 개최
창녕군은 제9회 창녕군수배 전국 중·고 검도 리그전 및 2024년도 한국 중·고등학교 검도 상비군 선발 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창녕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중고등학교검도연맹과 창녕군검도회가 주최·주관하고 창녕군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전국 86개 중·고등학교팀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남·여 학년별 리그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승점, 득실차, 승자승, 다득점 순으로 승자를 결정한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각종 국제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상비군 자격을 얻게 되므로 엘리트 검도선수를 꿈꾸는 청소년 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한 대회이다.
◆氣-UP 창녕 상공인골프대회 성황리에 마쳐
제6회째 (사)창녕군 상공인협의회 회장(회장 윤병국) 배 氣-UP 상공인 골프대회가 6월10일 부곡 C.C에서 개최됐다.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의 자긍심함양과 상공인 간 우호 협력증진 및 氣-UP을 통한 창녕상공회의소 설립추진의 촉진을 위하는 취지로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이번 대회는 남녀 21조 84명이 참가했다.
시상식에는 성낙인 창녕군수, 최충경 경상남도 사회대 통합위원장, 조기호 전 창원 부시장, 김태명 리베라관광개발 회장을 비롯한 90여 명의 상공인 골퍼 및 내빈들이 참석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과 군민과 상공인들의 염원인 창녕상공회의소 설립에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윤병국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의 이 대회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삼중고로 인해 기업인들의 고충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창녕 상공인들의 노력과 열정에 활력소가 되고 자양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안군 칠원읍행정복지센터 착공… 2025년 하반기 개청 목표
함안군은 12일 칠원읍행정복지센터 착공식을 가지고 2025년 하반기 개청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과 조만제 부의장, 조인제 도의원, 군의원, 윤병근 칠원읍청사건립추진위원장, 박계출 초대 칠원읍청사건립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칠원읍 유관기관 및 사회직능 단체장, 주민,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참석한 내빈들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 시삽과 함께 무탈한 사업추진을 염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진행했다.
칠원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85년 건립돼 내진성능에 취약하고 노후되어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여러모로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군내 읍면별 인구 대비 가장 협소한 청사로 행정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어 2018년 청사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오랜 난항 끝에 신청사 부지를 결정했다.
총사업비 176억원(토지매입비 78억 원, 건축공사비 86억 원, 기타 부대비용 12억 원)으로 부지면적 3996㎡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211㎡로서 지상 1,2층은 칠원읍 청사, 2,3층은 주민자치센터의 역할을 하는 행정복합 용도로 2025년 하반기 개청을 목표로 건립될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신청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선정돼 행정 청사와 주민자치센터를 병행하는 복합기능으로 계획했다. 주민들을 위한 행정복합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내년까지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해 주민들을 위한 행정·문화의 공간이자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찾아가는 복지관’사업 운영
함안군은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각 읍면사무소 일정에 따라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 찾아가는 복지관’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읍면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해 참여도가 높고 생활 속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제공해 교통불편 및 교육부재에서 오는 물리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복지관’은 평소 자주 쓰는 스마트폰의 사용법을 교육하여 봉사대원의 능력을 높이고 반려식물 심기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교육신청기간은 6월10일부터 14일까지이며, 교육관련사항은 각 읍면사무소 총무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께서 스마트폰 사용능력 제고를 위한 교육에 많이 참여하시고 사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