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키친델리, 디저트 라인업 확대 外 롯데마트·홈플러스 [유통단신]

이마트 키친델리, 디저트 라인업 확대 外 롯데마트·홈플러스 [유통단신]

때이른 더위에…롯데마트, 냉감소재 상품 할인전
홈플러스, AI가 추천한 양념 목심구이 판매량 300% ↑

기사승인 2024-06-20 12:05:31
이마트

이마트 키친델리, 3000원대 디저트류 선봬


이마트 즉석조리코너 ‘키친델리’가 디저트류로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디저트 신상품 13종은 케이크 10종과 그릭 요거트 3종으로, 이마트와 디저트 전문 브랜드 간 협업으로 탄생했다.

각각 프리미엄 케이크 브랜드 ‘빌리엔젤’과 그릭 요거트 브랜드 ‘그릭데이’의 레시피를 활용해 대중적으로 검증된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먼저 이마트는 ‘빌리엔젤’과의 협업을 통해 리테일 전용 브랜드인 ‘빌리엔젤 홈카페’를 단독 론칭한다. 빌리엔젤은 2012년 홍대점을 시작으로 전국에 3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다.

실제 매장에서 6~8000원대 판매되는 디저트를 이마트 델리 전용 상품으로 구현해 개당 3480원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밀크 크레이프’, ‘딸기 크레이프’, ‘우리쌀 제주 당근 케이크’, ‘우리쌀 레드벨벳’, ‘복숭아 쌀롤케이크’ 등이 있다.

그 중 인기 상품인 ‘레드벨벳’과 ‘당근케이크’ 등은 2입 구성이 5980원으로, 고품질 케이크 한 조각을 3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이마트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고객들이 가벼운 한끼 식사대용 또는 디저트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그릭데이’ 협업 상품 3종도 준비했다. 

그릭데이는 2016년부터 그리스 전통 방식으로 요거트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한 국내 1세대 그릭 요거트 전문 브랜드로, 오프라인 6개 매장과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마트 협업 상품 3종은 토핑에 따라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허니 그릭요거트(그래놀라/바나나 그래놀라/망고)’ 3종으로, 각 3980원에 판매된다.

이마트가 이처럼 디저트류 신상품을 대거 선보이는 까닭은 물가 상승에 따라 외식이나 배달 대신 대형마트의 델리코너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5월 1일부터 6월 18일까지 이마트 키친델리 간편식사류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 늘었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한끼 식사 해결이 가능한 김밥류과 샌드위치의 매출이 각각 53.6%와 36.9% 고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마트

때이른 더위에…롯데마트, 냉감소재 상품 할인전


롯데마트는 오는 26일까지 냉감 소재 침구와 홈웨어, 울트라쿨 언더웨어 등 다양한 여름 시즌 단독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지속되면서 시원한 냉감 소재의 침구나 홈웨어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1~18일 냉감 원단을 이용한 이불, 베개 등 냉감 침구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접촉냉감 기능성 소재의 시원한 여름 홈웨어는 60% 이상 신장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올 여름 이른 폭염을 대비해 냉감 원단을 활용한 시즌 상품 수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 몸에 닿는 순간 피부 표면 온도를 낮춰 시원한 감촉을 주는 기능성 냉감 소재를 활용한 ‘오늘좋은 울트라쿨 수퍼 냉감이불·베개’ 등이 있다.

인견과 메쉬, 쿨맥스 등 시원한 소재를 활용한 ‘오늘좋은 쿨 언더웨어(런닝·트렁크·드로즈)’ 상품은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선풍기를 비롯해 아이스 박스와 보냉백 등 무더위를 겨냥한 가성비 상품들을 준비했다.

특히 ‘르젠 서큘레이터형 선풍기(14인치)’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물가 안정 차원의 일환으로 지난 1월부터 공동 기획한 첫 시즌 가전 상품이다.

공기 순환에 탁월한 서큘레이터형 망과 함께 수면 시 작동시키기 좋은 초미풍 기능을 갖췄고, 고성능 저소음 AC모터를 탑재하는 등 가성비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는 해당 제품을 통합 소싱을 통해 3만9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 AI가 추천한 양념 목심구이 판매량 300% ↑


홈플러스는 AI 추천 상품을 최저가에 내놓는 ‘AI 가격혁명’이 행사 첫 주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AI 가격혁명’은 고객·상품 빅데이터를 집약해 고객 수요가 높은 4대 핵심 상품을 2주 단위로 선별, 업계 최저가로 선보이는 할인 행사다. 이달 1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첫 번째 행사에선 ‘양파’, ‘양념목심’, ‘바나나’, ‘두부’를 업계 최저 가격에 내놓고, 고객의 물가 부담 낮추기에 총력을 다한다.

특히 ‘AI 가격혁명’ 4대 품목 중 대구북성로식 숯불양념목심구이가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행사 첫 주차 주말인 15일부터 16일까지 오프라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0% 신장, 매출은 전년비 180% 가량 올랐다. 또 다른 4대 품목인 양파는 동기간 온·오프라인 판매량이 전년비 120% 상승, 매출 역시 20% 넘게 올랐다. 이밖에 1990 바나나는 일별 한정 수량이 전점 기준 평균 오전 내로 완판됐다.

홈플러스는 20일부터 26일까지 ‘AI 가격혁명’ 2주차 행사를 실시해 열기를 계속 이어 나간다. AI가 추천한 4대 핵심 상품은 1주차와 동일한 구성으로 업계 최저가에 구매 가능하다.

더불어 빅데이터 알고리즘 기반의 ‘AI 최저가격’ 제도를 통해 선정된 시즌 핵심 상품도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했다. 

여름철 고당도 제철 과일을 최적가에 선보이는 ‘고당도 여름과일 페스타’와 일년 중 해가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를 맞아 각종 여름면을 부담 없이 구매 가능한 ‘호로록 여름면 대전’도 모두 20일부터 7일간 진행된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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