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e스포츠 요람으로… ‘제2회 전국장애인e스포츠대회’ 유치 [힘쎈충남 브리핑]

아산 e스포츠 요람으로… ‘제2회 전국장애인e스포츠대회’ 유치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도, 7월 20-21일 개최...접근성·편의성 등서 높은 평가

기사승인 2024-06-26 11:12:11
전국 17개 시도 장애인 선수, 참관객 등 250여 명 참가 예정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제2회 전국장애인이(e)스포츠대회’가 오는 7월 20일~21일 이틀동안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충남 아산시가 e스포츠 요람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충남도는 ‘제2회 전국장애인 이(e)스포츠대회’가 오는 7월 20일~21일 이틀동안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아산이 접근성과 장애인 편의성이 높고, 충남도의 이스포츠 산업 활성화 정책과 지역기반 시설을 높게 평가했다. 

도는 민선8기 공약으로 ‘충남 이스포츠 메카 조성 및 게임산업 육성’을 선정하고,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천안아산역 인근 아산시 강소특구 내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선수들은 대회 기간 컴퓨터(PC), 콘솔(닌텐도 스위치) 확장현실(XR) 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컴퓨터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FC온라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이며, 콘솔 종목은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테니스와 볼링이다. 

확장현실 종목은 기존 휠체어사이클과 인도어로잉이 운영되며, 체험종목으로 크로스컨트리스키가 운영될 예정이다.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장애인 선수와 대표단, 참관객 등 2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게임 콘텐츠 산업발전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도는 선수단과 관객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각종 부대행사를 마련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회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도와 아산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전국장애인이스포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스포츠 종주국으로서 대한민국 주도의 장애인 이스포츠 세계화에 충남이 앞장 서겠다”라며 “이스포츠가 패럴림픽, 장애인 아시안 게임 등 주요 국제 장애인 스포츠대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전국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8월 17-18일)와 충남도지사배 직장인·청소년 이스포츠대회(9월 예정)도 개최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영 행정부지사, 여름철 풍수해 대비 천안·부여 현장 점검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맨 오른쪽)가 27일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오른쪽 두번째) 등 시군 공무원들과 함께 장마철 재해 취약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27일 도·시군 관계 공무원과 함께 여름 장마철에 대비해 천안·부여 일원 재해 취약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여름철 자연 재난 3대 인명피해 유형 중 산사태 취약지역, 지하공간 침수 피해에 대비해 진행했다. 

이날 김 부지사는 천안시 동남구 반지하 등 재해 취약 주택과 청당 지하차도를 찾아 천안시 재해대책을 보고받고 침수 방지시설과 자동 차단시설, 통제 기준 등을 살폈다. 

이어 부여군 내산면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이동해 산사태 재해복구사업 추진 현황과 대피로 구축 상황 및 위험시설 안전조치 등 산사태 재해대책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부지사는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사전 통제와 대피가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지하차도 4인 담당제 지정, 재해 취약계층 안전파트너 연결 등 잘 갖춰진 시스템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도민이 올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내 해양쓰레기 집하장 66곳 현장조사 실시 

충남도가 태안 앞바다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 쿠키뉴스 DB

충남도는 26일부터 다음달 말일까지 5주간 보령·서천·태안 등 도내 주요 항포구에 위치한 해양쓰레기 집하시설 66곳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군 합동조사반은 집하장 시설 상태, 관리 및 운영 상태 등을 꼼꼼하게 살펴 해양쓰레기 수거·보관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인 집하장의 관리 개선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수거처리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그동안 도는 지속적으로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1만 345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장진원 해양수산국장은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향후 집하장 설치 및 수거장비 지원 등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 해양쓰레기 관리체계를 좀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 축산연, 국가 보증씨수소 ‘충남한우-3호’ 배출 

국가보증씨수소로 선발된 ‘충남한우-3호(KPN1636)’. 충남도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하는 가축개량심의위원회 결과, 지난 2021년 후보씨수소로 선발돼 3년간 후대검정을 진행해 온 ‘충남한우-3호(KPN1636)’가 국가 보증씨수소로 최종 선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충남한우-3호(KPN-1636)는 국가 보증씨수소 능력 기준 상위에 해당하는 우량한 증체형으로 이번 위원회에선 지자체 연구기관 중 유일하게 도 축산기술연구소만 보증씨수소를 배출했다. 

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충남한우-3호(KPN1636)의 이번 국가 보증씨수소 선발로 도내 한우농가는 우량 한우 정액을 지속 우선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도내 한우농가는 지난 2021년 국가 보증씨수소로 선발된 충남한우-1·2호(KPN1461·KPN1463)의 정액을 우선 공급받고 있으며, 2022년부터 공급한 정액량은 5만 7500스트로(straw)에 달한다. 

충남한우-3호 보증씨수소는 앞으로 10만 스트로의 정액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5만 스트로가 도내 한우농가에 우선 배정된다. 

정액 공급을 희망하는 도내 한우농가에 단계적 수요조사를 거쳐 3년간 공급하며, 정액 공급가액은 1만 원으로 책정 예정이다. 

박종언 소장은 “과학적 유전능력검정 등을 통해 우수한 충남한우 보증씨수소를 지속 배출하고 도내 한우농가에 정액을 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한우 개량 및 한우농가 소득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시 중산천 204억 들여 정비 끝…홍수피해↓·주민편익↑

하천 정비사업을 마치고 새롭게 준공된 공주시 중산천 모습.

충남도 건설본부는 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한 ‘공주시 중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구간은 집중호우 시 정안천 합류부 배수에 영향을 받아 고수위가 지속되는 곳으로, 2020년 10월부터 총 204억원을 투입해 고수위가 지속되더라도 하천수가 범람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제방 1.44㎞ 신설 및 교량 4곳 재가설 △주민편익 증진을 위한 교량 하부통행로와 제방도로 확포장, 인도 설치, 산책로 조성 등이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홍수 등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정비사업 추진 시 주민편익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 봉수산수목원 유휴부지 암석원 조성 

예산군은 봉수산수목원 지구 내 유휴부지를 암석원으로 조성한다. 사진은 대전 한밭수목원 내 암석원.

예산군이 봉수산수목원 지구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암석원을 조성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 예정인 암석원은 수목원주차장 뒷편 숲속에 봉수산(봉수대)과 임존성을 테마로 지역 특색에 맞게 특성화해 조성할 계획이다. 

총예산 20억을 투입 27년까지 4년간 연차적으로 조성하며, 우선 6월부터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에 착수, 연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5년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봉수산 자연휴양림에도 숲속야영장을 조성하여 예산군의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숲속야영장은 지난해 조성을 시작해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암석원이 조성되면 봉수산수목원 하늘데크 및 구름다리, 곤충체험관 등과 함께 수목원의 주요 볼거리로 자리매김할 뿐만 아니라 수목원 내 유아 숲 체험 등과 맞물려 어린이 자연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휴양림 관계자는 “예산전통시장, 예당관광지와 함께 봉수산수목원 암석원이 방문객의 예산의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천·부여로 ‘구석구석 문화배달’ 출발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서천과 부여 '구석구석 문화배달' 알림그림.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8일 서천 기벌포복합문화센터와 30일 부여 궁남지에서 ‘구석구석 문화배달’ 1회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천과 부여에서 각각 진행되며, 서천은 새로 준공한 기벌포복합문화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부여는 궁남지 서문주차장에서 오후 5시부터 열린다. 

이 사업은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환경취약지역으로 지정한 논산시, 서천군, 부여군에서 각각 6회차로 운영되며,  11월까지 매달 '문화가 있는 날' 주말에 다양한 주제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8일에 개최되는 '서천 희망시장 041' 는 희망을 주제로 마술 인형극 공연, 서천의 군화 동백꽃과 모시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서천의 어린이와 가족들 대상으로 준비되었다. 

또한 30일에 개최되는 '부여 문화시장 041'은 레트로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이다. 버스킹 공연, 대장간 호미만들기 시연, 레트로 공간 재연, 15가지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X세대부터 Z세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서천과 부여군민의 문화 접근성이 향상되고,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립대 평생교육원 김은숙 씨, 시니어모델 대회 대상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중급) 김은숙 씨(가운데)가 지난 22일 대전대학교에서 열린 ‘빅토리아 문화연대 창립 11주년 기념 시니어모델&댄스스포츠 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시니어모델(중급)인 김은숙 씨(여‧59)가 지난 22일 대전대학교에서 열린 ‘빅토리아 문화연대 창립 11주년 기념 시니어모델&댄스스포츠 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시니어모델(중급)인 윤경용 씨(남‧68)와 유갑조 씨(남‧70)는 각각 우수상과 베스트포즈상을 수상했다. 

김은숙 씨는 2022년 충남도립대 시민대학 ‘시니어모델 멋지고 당당한 나는 시니어’ 프로그램 참여자로, 실력과 노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경용 씨와 유갑조 씨는 각각 2023년 시니어모델 과정에 입문, 시니어 모델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종순 평생교육원장은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 교육과정은 초급과 중급, 매니아 과정으로 나누어 단계별 승급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오는 9월 학습자 모집이 있을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27일 오전 9시 20분 민선 8기 3년차 시군 방문 일정으로 천안시를 방문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27일 오후 3시 오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이용성 오가면장 퇴임식에, 오후 4시 30분에는 봉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이용수 봉산면장 퇴임식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7일 오전 9시 금마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행복싣고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27일 오후 3시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에서 열리는 ‘6월 중 화요회’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27일 오후 4시 35분 서울시 연합뉴스TV에서 진행되는 뉴스17초대석 민선8기2주년 인터뷰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27일 오전 9시 30분 서천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열리는 바르게살기운동 서천군 나눔의 회원 연수회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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