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 및 직장 소속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가운데 시청 사격·카누팀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6~7일 이틀간 서산종합운동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제26회 서산시장기 생활체육대회가 24개 종목 4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저마다 쌓아온 실력을 뽐낼 전망이다.
서산시청 카누팀은 지난달 28~30일 사흘간 강원도 화천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23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개, 동메달 3개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첫날인 28일에는 200m 경기에서 C-1의 강신홍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C-2의 강신홍·최지성, C-4에 출전한 신동진·나재영·강신홍·최지성 선수 등이 각각 금메달을 보탰다.
지난달 24~30일까지 치러진 제6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 참가한 서산시청 사격팀은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총 10개의 메달 사냥에 나섰다.
최보람·소승적소승섭·방재현 선수가 대회 첫날인 24일에 50m 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과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25일 50m 소총복사 남자 개인전에서 박성현 선수가 금 1개를 추가하고 오정은·유현영·김희선·김예슬 선수가 26일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또다시 금 과녁을 명중시켰다.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 오정은 선수의 값진 은메달 수확도 이어졌다.
서산시청 사격팀의 간판스타 이은서 선수는 27일 50m 소총 3자세 개인전 금메달을 같은 종목 단체전에서 이은서·박해미·염다운·정미라 선수가 각각 금 과녁을 뚫었다.
이어 29일 진행된 25m 센터파이어권총 남자 단체전은 최보람·방재현·소승섭 선수가 아쉽게도 동메달에 그쳤다.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에 방재현·최보람·소승섭 선수의 금메달과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 방재현 선수가 은메달을 최보람 선수가 동메달을 따내며 대회를 마쳤다.
서산=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