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꾸려졌다.
시의회에 따르면 3일 제316회 임시회를 열어 김일만 의원을 의장으로, 이재진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김 의원은 1차 투표 결과 24명 전원의 지지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
이 의원은 1차 투표에서 23명의 지지를 얻었다.
시의회는 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 원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재진 부의장은 "동료의원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면서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일만 의장은 "항상 열린 자세로 신뢰받는 의정, 힘이 되는 의회를 실현하겠다"면서 "포항시와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가진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