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가 인사권 독립 후 첫 사무국장을 맞았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장재각 신임 사무국장이 취임했다.
2022년 1월 개정지방자치법이 시행되면서 시의회 인사권은 독립됐다.
하지만 사무국장직은 파견된 포항시 소속 4급 국장 몫이었다.
시의회 소속 첫 사무국장에 취임한 장재각 사무국장은 1989년 공직에 입문한 뒤 포항시 기획예산과, 자치행정과, 자원순환과 등을 거쳤다.
2022년에는 인사권 독립과 함께 의회직 공무원으로 전환해 경제산업위원회 전문위원으로 근무하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했다.
장재각 사무국장은 "36년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직원들이 즐거운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