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에 따르면 7일 탑승자 2명((남성 1명(50대, 고성거주), 여성 1명(40대, 양산거주))이 오전 10시50분경 수상오토바이를 타고 출항한 뒤 거제시 가조도 북방 약 0.5해리 해상에서 수상오토바이에서 추락해 물에 빠지자 신고자가 11시9분경 119를 경유해 창원해경으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즉시 고현·광암 파출소 연안구조정, 창원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고 이들을 발견한 뒤 의식이 없는 남성 A씨에게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 구급대에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오전 11시56분경 사망판정을 받았다.
여성 B씨는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했다.
창원해경은 동승자와 주변 일행 등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