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탠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김일곤 경영개발본부장을 총괄 단장으로 한 'APEC 지원 총괄단 TF(5명)'를 발족했다.
내년에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유치한 최대 규모 국제행사다.
21개국 정상을 비롯해 6000여명의 관료·기업인·언론인 등이 방문, 관광산업에도 상당한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APEC 정상회의가 보문관광단지 지정 50주년과 맞물려 경북 관광 활성화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APEC 지원 총괄단 TF는 경북도·경주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 각종 인프라를 개선하고 APEC 관련 관광상품 개발·운영 등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남일 사장은 "APEC 정상회의 이후에도 경주시와 힘을 모아 굵직한 국제행사를 유치해 보문관광단지의 '제2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