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는 광양시 광양읍사무소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 실내 연합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랑 실천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을 찍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광양읍 어르신들과 광양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특히, 이번 연합봉사활동은 지역 어르신들이 장수사진 촬영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자 의료, 음식, 미용, 문화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펼치고 있는 약 9개의 재능봉사단과 권향엽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이 봉사활동에 함께했다.
어르신들의 장수사진 촬영을 위해 나선 찰칵 사진재능봉사단은 깎아헤어 재능봉사단과 함께 어르신들이 멋진 모습을 남길 수 있도록 헤어, 메이크업과 촬영용 의상을 어르신들께 제공했다.
170여 명의 어르신들이 장수사진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에 새겼으며, 촬영된 사진은 인화 및 액자 보관 작업을 거쳐 추후 전달될 예정이다.
장수사진 촬영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해 펼쳐진 다채로운 봉사활동들도 눈길을 끌었다. 의료 재능봉사단은 어르신들에게 혈압 체크 등 기본적인 건강진단과 함께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였고, 패밀리나눔푸드 재능봉사단과 뻥튀기 재능봉사단은 다양한 간식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발마사지 재능봉사단 △뜨개질 재능봉사단 △네일아트 재능봉사단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은 다채로운 서비스와 볼거리를 제공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광양읍의 한 어르신은 “장수사진을 한번 찍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쉽사리 찍어볼 기회가 없었는데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원분들 덕분에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며, “요청에 응해 우리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해준 광양제철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광양제철소는 지난 4월 20일 광양시 진상면 이천마을에서 광양시청, 협력기관 등 사외 단체들과 함께하는 연합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날 가진 연합봉사는 지난 2월에 이은 2024년 두 번째 봉사활동으로 광양제철소에서는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해 재능봉사단 34개, 현업부서 직원 등 임직원 300여 명이 참여했다. 광양시청,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지역사회 이웃들이 동참해 훈훈함을 더했다.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은 본인의 재능을 한껏 발휘해 이천마을 곳곳에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권향엽 국회의원 당선인과 정인화 광양시장, 이동렬 광양제철소장도 방진망 교체, 벽화 그리기 등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도배 재능봉사단 △방진망 재능봉사단 △119방재기능 재능봉사단 △보금자리정리정돈 재능봉사단 △전기 재능봉사단 등은 가정에 방문해 리모델링, 도배·장판, 화재감지기 설치, 집청소, 전기수리와 같이 이천마을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또한, △과학기능재능봉사단 △에버그린 벽화 재능봉사단 △녹색 재능봉사단 등은 입간판 설치, 벽화 그리기, 안전시설물 페인트칠하기, 철쭉식재, EM방역와 같이 마을 전반에 걸친 봉사활동을 펼쳤다.
다채로운 문화 서비스도 눈길을 끌었다. △의료 재능봉사단 △찰칵 사진 재능봉사단 △네일아트 재능봉사단 등은 건강 상담, 장수사진 촬영, 네일아트 등을 제공하며 마을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고자 포스코 임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을 통한 기부금을 활용해 △노인·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광양=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