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야, 엔에스피와 AI 접목 ‘스마트 레스토랑’ 개발 MOU

미소야, 엔에스피와 AI 접목 ‘스마트 레스토랑’ 개발 MOU

기사승인 2024-07-22 23:21:08
이진규 보우앤파트너스 회장(왼쪽)과 이상원 엔에스피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보우앤파트너스

일식 전문점 ‘미소야’의 운영사 보우앤파트너스가 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 엔에스피와 손잡고 AI 로봇 기반 ‘스마트 레스토랑’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레스토랑’은 메뉴의 주문부터 조리, 서빙, 결제 등 전 과정을 AI와 로봇을 적용, 자동화시켜 1인 또는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신개념 매장이다. 고물가에 따른 창업 비용 상승과 인구감소·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을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양사는 이날 서울 송파구 보우앤파트너스 본사에서 협약을 맺고 인공지능 로봇 기반 △매장 운영 효율성 증대 △개인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 방안 △인력 관리 및 기존 주방과의 통합 방안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진규 보우앤파트너스의 회장은 “외식 업계의 소상인들과 중소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겪고 있는 가장 큰 고충은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인력을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이라며 “스마트 레스토랑이 개발되면 1인 창업뿐만 아니라 운영도 수월해져 자영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원 엔에스피 대표는 “미소야가 수십 년간 쌓아온 안정된 프랜차이즈 사업 노하우와 엔에스피가 보유한 로봇 기술력이 합쳐지면, 이종 산업 간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우앤파트너스는 최근 프리미엄 카츠&소바 브랜드인 ‘카소미야’를 오픈한 데 이어 사내 부설연구소인 ‘JK Labs’를 통해 외식 프랜차이즈 외에 다양한 사업 분야로 진출하며 토탈 브랜드로 성장래 나갈 계획이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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