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복을만드는사람들㈜ 농헙회사법인(이하 복만사㈜)과 11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조은우 복만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복만사㈜는 산청 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 일원 1만7730㎡ 부지에 2027년까지 약 118억원을 투자하고 최대 122명의 인력을 채용한다.
협약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산청 청정 우수 농산물 소비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금액과 최다 고용인원 창출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투자협약을 포함해 5개 없체 314억원의 투자 금액 유치 및 160여명의 고용창출의 성과를 이뤘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K-푸드 위상을 높이는 글로벌식품기업 복만사㈜의 투자 유치를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기 좋은 산청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 여름밤 수놓을 빛 축제 구경오세요”
전국 최고 여름 휴양지 산청군에서 한여름 밤을 수놓을 빛 축제가 열린다.
산청군은 오는 26~27일 산청읍 조산공원에서 ‘ON산청 빛나는 여름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군민에게 여름 야간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최고의 여름 휴양지인 산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산청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야경(夜景),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설(夜說), 야화(夜話) 등‘5夜(야) 오감만족’의 다섯 가지 콘텐츠로 구성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각각의 콘텐츠는 경관조명, 먹거리, 플리마켓, 무대공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산청 감성 플리마켓 및 체험 △경관조명 포토존 △먹거리장터 및 푸드트럭 존 △어린이 키즈존 운영을 비롯해 연계행사 △지역 청소년 및 예술인 어울림 한마당 ‘산청별곡’ △여름밤 청춘여행 ‘DJ 딴따라 패밀리’△K-POP커버댄스 등 레크리에이션 게임이 마련됐다.
일정별로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2025 산청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해 산청이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선포식을 시작으로 콘서트 ‘웰컴 투 산청’ 퓨전국악 그라나다 및 초대가수 린의 공연으로 산청의 여름밤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27일에는 초대가수 안성훈의 공연에 이어 싸이버거와 K-POP 커버댄스의 콜라보로 방문객들에게 신나고 즐거운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합천군 청소년예능경연대회 '슈퍼스타 H·C' 성료
합천군은 19일 합천군문화예술회관에서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장(場), ‘제12회 합천군청소년예능경연대회 슈퍼스타 H·C’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6월 예비 심사를 통과한 관내 초·중·고등학생 15개 팀이 참여하여 댄스, 랩, 밴드 등 다양한 장르에서 평소 숨겨왔던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500여명의 청소년과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이 모여 경연대회를 즐겼다. 이번 청소년예능경연대회에서는 참여자 뿐만 아니라 응원하러 참석한 청소년들과 부모님 모두가 하나가 되어 노래와 댄스가 나올때마다 함성과 떼창으로 열기를 더해 평소 공연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일상과 학업에서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수려한합천TV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연장에 오지 못한 참가자 부모님과 청소년들도 실시간으로 대회를 시청할 수 있어 만족스러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트로트를 맛깔나게 부른 합천여고의 김정민양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합천여고의 김민서양이 금상을, 합천여중 댄스팀인 ‘홍이장군’이 은상을 차지했다.
◆김윤철 합천군수, 민원공무원들과 간담회 개최
김윤철 합천군수는 민원 현장 일선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원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 일선에서 민원응대를 맡고 있는 민원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함으로써 담당자들의 고충을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김윤철 군수는 “민원공무원들이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의 위법행위에 노출될 수 있는 현장에서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군민의 봉사자인 공무원으로서 민원인과의 상호 존중과 배려를 통해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제6회 거창군협회장기, 제18회 거창군수기 배드민턴대회 개최
거창군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과 다목적체육관 등에서 거창군배드민턴협회(회장 이정호)가 주관하는 ‘제6회 거창군협회장기’와 ‘제18회 거창군수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박주언·김일수 도의원, 이만기 경남배드민턴협회장과 배드민턴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경남도 협회에 등록된 배드민턴 동호인 1800명이 참가해 연령에 따른 급수별로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등 총 43개 종목의 경기를 진행했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군을 방문해 주신 도내 배드민턴 동호인 선수들과 관계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선수들 모두 좋은 성적 거두시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120자원봉사대, 제42호 사랑의 집 준공
거창군 120자원봉사대(회장 성기환) 주관으로 남하면 대사마을에서 ‘제42호 사랑의 집’ 준공식을 했다.
이번 제42호 사랑의 집 대상자는 더위와 추위에 취약한 컨테이너 주택에 거주하며 화장실이 외부로 분리되어 있어 생활하는 데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가정으로, 주변 이웃들과 남하면의 적극 추천으로 사랑의 집짓기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제42호 사랑의 집은 거창군이 재료비를 지원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무료측량 서비스 지원, 건축사사무소 성일과 주식회사 황기의무료설계지원, 120자원봉사단체의 무료 재능기부로 완공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완성된 이 집에서 항상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을 누리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진병영 함양군수, 발로 뛰는 행정 상하수도사업장 현장점검
진병영 함양군수는 19일 광역 마을상수도(유림지구) 설치 사업과 대포손곡지구 면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사업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광역마을상수도(유림지구) 설치 사업은 협의회를 구성해 휴천면, 유림면 일대 13개 마을 상수시설 급수를 통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대포손곡지구 면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한 후 증설 반대 민원을 원만히 해결했으며 공공하수도의 안정적인 사용을 위해 26년 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점검에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관련하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공사감독 업무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함양군, 지리산에서 덕유산까지 ‘오르고(GO), 함양’ 디자인 공모
함양군은 민선 8기 후반기 역점시책인 ‘오르고(GO), 함양’의 성공적인 브랜드화를 위해 다음 달 2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디자인 공모를 추진한다.
‘오르GO, 함양’은 지리산, 남덕유산 등 함양군 관내 해발 1,000m 이상의 15개 명산을 소개하고, 앱을 통해 등반 인증 시 기념품을 지급하는 산악완등 인증사업이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오르GO, 함양’의 브랜드 네이밍과 이미지(BI·브랜드 아이덴티티) 및 응용 디자인 등을 공모하며, 모두 9점을 선정할 예정으로 금상 1점 200만원, 은상 1점 100만원, 동상 2점 각 50만원, 장려상 5점 각 10만원 등 총상금 450만원 규모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공모는 함양 15개 명산이 주는 청정 자연과 다양한 생태환경, 역사 문화 등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오르GO, 함양’의 활성화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