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제353회 임시회 개회…31일까지 의정활동

부안군의회, 제353회 임시회 개회…31일까지 의정활동

김두례 의원, ‘지진 대비 안전대책 마련’ 촉구
김형대 의원, ‘가변 노상 주차장 조성’ 제안

기사승인 2024-07-23 15:00:06

전북 부안군의회(의장 박병래)는 23일 35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1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는 부안군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2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김두례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부안군에 지진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특히 “부안군에서 지난달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에 이어진 여진으로 500여건의 피해가 접수됐다”며 지진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김 의원은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106회로 전년 대비 37.7% 증가, 규모 3.0 이상의 지진도 2배로 증가할 정도로 지진에 대한 우려가 큰데도 전북의 공공시설 내진성능 확보율은 전국 평균에 비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안군에도 지진 대피 매뉴얼 점검과 지진 교육 강화, 내진설계 점검 및 내진 보강 지원 방안 마련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형대 의원은 5분 발언에 나서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 편의를 위해 가변 노상 주차장 조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부안지역에도 주차장이 늘었지만 아직도 노상 주차가 빈번하고, 주·정차 위반은 줄지 않고 있다”며 가변 노상 주차장 운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부안군 상설시장 주변에 가변 노상 주차장을 도입하면 방문객의 주차 편의성을 높이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