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수, 2025년 현안사업 도비 확보 ‘총력’

함안군수, 2025년 현안사업 도비 확보 ‘총력’

기사승인 2024-07-24 23:17:45
조근제 함안군수는 24일 2025년 현안사업 도비 확보 건의를 위해 경남도청을 방문했다. 

조 군수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총사업비 51.5억원 규모, 3건의 사업을 설명하고 도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악양 노을 생태보행로 설치사업(39억 원) △가야 하검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9.5억 원) △지방도 1004호선(어석고개) 굴곡도로 개량(3억 원)으로 해당 사업들은 군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앞서 지난 18일 조 군수는 박상웅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유네스코 관광문화센터 건립 및 제2중앙경찰학교 공모와 관련해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으며, 2024 상반기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총 5개 사업에 4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정 확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업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나가며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 영산읍성지, 국가 사적 지정 추진 가속

창녕군은 경상남도 기념물인 ‘창녕 영산읍성지’가 2025년 사적 예비 문화유산 조사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산읍성 가치 규명을 위한 학술대회를 2025년에 개최해 국가 사적으로의 지정 추진에 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됐다.


군은 지난 2005년 정밀지표조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인 발굴 조사로 창녕 영산읍성의 성벽과 성 내부 건물지, 유물 등을 확인했다.

그동안 충분한 조사, 연구 및 복원·정비사업으로 영산읍성지가 조선시대 영산현을 재조명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창녕 영산읍성은 고려말부터 빈번하게 침입하던 왜구를 막기 위해 조선 성종 8년(1477)에 축조됐다. 영산현의 치소(治所)로 기능하던 곳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83년 8월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의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연구와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 개최 등으로 국가 사적 승격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 창녕 영산읍성지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밀양시, 농어업인수당 지급 시작

밀양시는 관내 농업인 2만19명에 60억570만원의 경남 농어업인수당 지급을 시작했다.

이 수당은 경남도가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한 것으로 2023년 1월1일 이전부터 경남도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 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나 공동경영주에게 각각 30만원씩 지급된다.

default

지급 방식은 농협채움카드를 가진 대상자에게 포인트를 충전하는 형태로 시는 이미 지난 22일 30만 포인트를 지급했다.

농협채움카드가 없는 농어업인들에게는 8월12일 이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30만원이 충전된 농협선불카드를 배포할 예정이다.

농어업인수당은 올해 12월31일까지 관내 음식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노래방이나 당구장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올해 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수당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의령농협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

의령농협은 24일 의령읍 대산마을을 찾아  독거노인 및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미용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임직원봉사단과 함께  창원보호관찰소의 재능기부로 20여명의 주민들이 염색과 파마등 머리손질을 받았다.

이용택 조합장은 “앞으로도 의령농협은 고령농업인의 복지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며 “지역사회와 항상 함께하는 의령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의병박물관,  8월 13일·20일 인문학콘서트 개최

의병박물관이 8월13일과 20일 ‘군민과 함께하는 인문학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명사초청을 통한 지역민들에게 다양하고 깊이있는 인문학적 소양증진을 제공한다.


오는 13일 한국종합예술대학교 양정무 교수가 ‘명작을 보는 1%의 눈’이라는 주제로 명작들의 기구한 운명을 살펴보고 미술을 통해 새로운 사회를 보는 법을 제시할 전망이다.

또 20일에는 서울대학교 김헌 교수가 ‘신화의 숲에서 지혜를 찾다’라는 주제로 고대 그리스 로마로의 신화여행을 떠난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