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사비나미술관과 함께 허스크밋나븐의 ‘빅 픽쳐(The Big Picture)’ 전시에서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 ‘작은 종이, 큰 상상력(Small Paper, Big Imagination)’을 진행한다.
25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전시회에서 참여 어린이들이 전문 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전시를 감상한 후, 허스크밋나븐의 작품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고 알렸다. 일상에서 느끼는 크고 작은 마음들을 종이로 표현하는 방식이다.
허스크밋나븐은 평면 드로잉으로 입체 효과를 내는 독특한 작품 활동으로 전 세계에 많은 팬을 두고 있는 작가다. 어린이의 마음건강을 지원하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뜻에 공감해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3일부터 10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만5세~초2)과 일요일(초3~6 대상) 진행한다.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사비나미술관은 해당 프로그램의 수익금 10%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하며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어린이의 마음건강을 지원하는 데 뜻을 더해 주신 사비나미술관과 허스크밋나븐 작가에게 감사드린다”며 “즐거운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보고 표현해 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이다.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도움을 받는 개발도상국에서 도움을 주는 선진국형 국가위원회가 된 유일한 국가위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