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19일 황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금산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강력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황 의원은 "집중호우로 금산군에 시설 피해가 8417건에 이르고 주민 286명이 대피하는 등 추정 피해가 575억 6800만원에 달한다"며 "각종 행정절차를 축소하고 신속히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또 황 의원은 논산시 비 피해 심각성을 한덕수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알려 3일만인 지난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도록 힘쓰기도 했다.
황 의원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회 차원에서도 세심한 지원 방법을 모색해 빠르게 복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논산계룡금산지역위원회는 지난 23일 대전시당과 함께 논산시와 금산군 수해 현장을 찾아가 복구작업을 펼쳤다.
논산=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