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대전·CNCITY와 ‘탄소중립 그린 파트너십’ MOU

롯데칠성음료, 대전·CNCITY와 ‘탄소중립 그린 파트너십’ MOU

기사승인 2024-08-06 10:05:54
5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진행된 ‘탄소중립 그린 파트너십’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이장우 대전광역시 시장, 황인규 CNCITY에너지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5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CNCITY에너지와 ‘탄소중립 그린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롯데칠성음료 대전공장의 제품생산 열원을 기존 LNG에서 재생에너지로 대체해 재생에너지 기반의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연간 약 5000톤의 온실가스 절감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협약식에는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이장우 대전광역시 시장, 황인규 CNCITY에너지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칠성음료는 제조공정에서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탄소배출을 줄일 계획이다. 대전시는 재생에너지의 안정된 공급을 위해 시 매립장 및 바이오에너지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며 기업의 탄소중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CNCITY는 재생에너지를 안전하고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전용 배관을 설치해 시와 기업 탄소중립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업무협약으로 재생에너지를 당사 공장에 도입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앞장서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롯데칠성은 환경에 우선 가치를 두고 ESG 경영 활동을 이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 배출 감축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생산공정의 전력부하 제어 및 폐열 시스템 개선, 군산공장 바이오가스 발전, 양산공장 태양광 추진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2040년 탄소중립 100% 목표 달성을 위해 ESG 경영 실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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