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영호남 상생예술 사진교류전’은 사진 교류를 통한 영호남 문화예술 상생발전과 지역 소통, 화합을 위해 마련된 전시회로 지난 7월 전남 화순군립 최상준미술관에서 처음으로 그 막을 열었다.
8월에는 거창군에서 전시를 이어가며 거창과 화순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적 정서를 담은 두 지역 사진작가들의 작품 4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행사 첫날 열린 개전식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경남지부 한희동 부회장, 이병철 거창 부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사진작가협회 거창‧화순지부 사업 경과보고, 축사 및 격려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현완 한국사진작가협회 거창지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거창과 화순의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거창과 화순, 모두 아름다운 명소가 많은 고장으로 사진인들이 작품활동을 통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거창군, 2024년 지역특화조림 사업 성공적 관리 중
거창군은 지역별 특성을 최적화해 사유림경영 특화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지연특화 조림사업’ 묘목의 활착률(活着率)을 조사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2024년 지역특화조림사업은 가북면 용암리 일원 군유 임야에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에 걸쳐 총 40ha의 면적에 자작나무 12만본을 식재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대상 묘목인 자작나무는 추위에 강하고 건조한 곳에서 잘 자라는 고수산종으로 덕유산 자락에 위치한 거창군은 자작나무 생육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군은 올해 20ha에 식재한 자작나무 6만9000본의 활착률이 95% 이상인 것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다.
거창군은 2020~2021년 2년에 걸쳐 북상면 소정리 일원 군유 임야에도 30ha의 면적에 자작나무 9만본을 식재하는 등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하여 산림휴양관광 200만 시대 도래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거창군, 청렴동아리 ‘청(淸)아림’ 갑질 예방 캠페인
거창군 청렴동아리 ‘청(淸)아림’은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갑질 예방 캠페인을 했다.
청(淸)아림 회원들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한 하루를 응원하는 아침인사와 함께 갑질 예방 및 대처요령 안내문, 청렴 간식 등을 배부하며 ‘갑질 없는 직장, 상호 존중하고 소통하는 직장’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청(淸)아림 회장 이정희 경제기업과장은 “항상 내 옆 동료를 존중하면서 소통하면 갑질 없는 건강한 직장문화, 나아가 청렴한 거창이 실현될 것이다”라며, “우리 청(淸)아림 회원들이 솔선수범해 즐겁고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제5회 수려한합천영화제 공식 포스터 및 슬로건 공개
합천군 수려한합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5일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제5회 수려한합천영화제의 공식 포스터와 슬로건을 공개했다.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은 ‘당신과 어울리는 수려한합천영화제’로, 공식 명칭은 ‘Beautiful Hapcheon Independent Film Festival(약칭 BHIFF2024)’이다. 이번 영화제는 극장 상영, 찾아가는 영화관, 제작 지원 프로그램(필름챌린지), 다양한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슬로건 ‘당신과 어울리는’은 지역 주민과 관객, 영화인들이 어우러짐을 목표로 제5회 합천영화제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 ‘어울리다’라는 단어의 중의적인 의미를 활용해 사람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합천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조화롭게 축제를 즐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공개된 BHIFF2024 공식 포스터는 사람과 자연, 영화가 어우러지는 모습을 싱그러운 자연의 색감 속에서 표현했다. 한마음으로 축제를 즐기러 가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 합천 곳곳에서 영화를 촬영하는 미래의 영화인들, 그리고 합천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필름을 통해 어우러지는 모습은 올해 영화제의 다채로운 모습을 기대하게 만든다.
BHIFF2024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합천영상테마파크 일대에서 열린다.
◆합천군 남명학습관 고등학생 우수대학 탐방 실시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윤철)는 7일 남명학습관 고3 수강생 17명을 대상으로 우수대학 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탐방은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수도권의 명문 대학교 3곳을 방문하여 학생들의 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목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각 대학교의 캠퍼스와 강의실을 직접 둘러보며 학업과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았다. 남명학습관 교육프로그램을 위탁 운영 중인 종로아카데미 소속 허주태 관장과 황재혁 수학강사는 학생들에게 재미난 설명과 함께 캠퍼스를 소개하며 학업과 진로에 대한 동기를 상기시키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윤철 이사장은 “이번 탐방이 학생들에게 대학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학습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농협함양군지부 쌀 소비 촉진 업무협약 체결
함양군은 7일 농협함양군지부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함양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진병영 함양군수, 농협함양군지부 지부장 노춘석, 관내 5개소 농협조합장 등과 군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과 함께 농협함양군지부(지부장 노춘석) 및 함양군농축협운영협의회(의장 강순현 조합장)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10kg 400포(1,000만 원 상당) 기탁식도 이루어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쌀 재고량이 줄어들지 않고, 소비량도 매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어 쌀소비 촉진 확대가 필요함에 따라 쌀(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아침밥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협약식과 기탁식을 통해 관내 쌀소비가 촉진되고, 군민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 함양읍 이장회의 찾아가 소통
함양군은 7일 함양읍 이장들과 군정업무 성과 및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찾아가는 소통의 날’을 진행했다.
이날 진병영 군수는 무더위 속에서도 마을을 위해 봉사하는 이장들을 격려하며 다양한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며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갔다.
최근 해외시장 수출계약 및 협약 체결 등 시장 개척의 성과를 공유하며 함양군 농산물에 대한 경쟁력 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장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진 군수는 회의를 통해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역할을 수행하고 계신 이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군과 주민들을 위해 헌신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군에서 이장님과 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지리산 함양 휴천인 원지상씨, 미 대륙 마라톤 횡단 성공
함양군 휴천면 송전마을 원지상(77)씨가 64일 만에 미국 대륙 마라톤 횡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8월1일 귀국했다.
미국 대륙 횡단을 목표로 5월20일 출국했던 원지상씨는 미국 서부에서 출발해 매일 50km를 달려 64일만인 7월 26일 동부에 도달하는 총 3500km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에 휴천면에서는 8월6일 관내 식당에서 관내 기관·사회 단체장들이 모여 원지상씨의 귀국을 축하하는 환영식 행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원지상씨는 “그동안의 도전을 능가하는 생애 최고의 목표라 생각하고 실현에 옮기게 되었다”라며 “달리는 동안 함양의 지리산과 산삼을 홍보하며 제2의 고향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자 했다”라며 함양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60대에 접어들면서 건강을 위해 마라톤을 시작한 원지상씨는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찾아 15년 전 경남 창원에서 휴천면 송전마을로 귀촌했다.
건강의 원천이 천혜의 자연으로 둘러싸인 지리산이라고 말하는 원지상씨는 100km 울트라마라톤 대회에도 여러 차례 참여했으며 칠순이 지난 나이에도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청군 ‘찾아가는 장애인 재활주치의 사업’ 돌입
산청군은 ‘찾아가는 장애인 재활주치의 사업’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이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가정을 방문해 재활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가정재활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주 1회, 2가구씩 방문해 대상자와 보호자에게 맞춤형 재활 처방과 교육을 효율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단지 약과 검사 처방을 내는 치료가 아닌 장애인들이 실생활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게 세심하게 배려하는 역할을 한다.
또 식생활 등 다양한 연계사업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솔 산청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찾아가는 장애인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통해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의 건강권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산청’ 실현을 위해 지역 내 장애인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무료급식장서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6일 산엔청복지관이 진행한 무료 급식에서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했다.
캠페인에서는 우울검사와 함께 우울증 증상 및 관리 방법에 대한 정보제공, 정신건강복지센터 서비스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치매파트너 양성, 60세 이상 치매인지선별검사 등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도 군민들의 정신건강증진 및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을 추진 할 계획이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