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경품 가득한 얼음골 스탬프 투어 △모두가 즐거운 오싹아싹 노래자랑 △가슴을 울리는 통기타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얼음골 사과로 팥빙수 만들기 △한여름의 하얀 눈꽃 체험 △물총 쏘기 △얼음물 오래 견디기 대회 등 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이색 오감 만족 이벤트가 풍성하다.
또한 지역 농민들이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 시식 및 판매 부스, 다양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행사장 주변 식당에서는 시골의 정취가 가득한 닭백숙, 오리 불고기, 해물파전도 즐길 수 있다.
국가유산청 지정 천연기념물 제224호인 얼음골은 한여름에도 차가운 얼음을 볼 수 있고 바위틈에 에어컨을 틀어 놓은 것처럼 평균 온도가 0.2℃로 낮아 해마다 많은 휴가객이 찾는 곳이다. 또한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 땀 흐르는 사명대사 비석, 두드리면 종소리가 나는 만어사의 경석과 함께‘밀양 3대 신비’로 불리고 있다.
얼음골 주변은 뛰어난 경관으로도 유명하다. 밀양8경 중 하나인 시례 호박소, 오천평 바위,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는 영남 알프스, 얼음골케이블카도 유명하다.
올여름을 무더위 대신 시원한 추억으로 가득 채우고 싶다면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얼음골 냉랭(冷冷)한 축제장을 찾아보자.
◆밀양시, 행안부, 경남도와 함께 폭염 대응 상황 점검
밀양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과 대응 상황 점검을 위해 지난 13일 행정안전부, 경상남도와 함께 하남읍 양동리 무더위쉼터 등을 점검했다.
이날 박형배 행정안전부 자연재난대응국장, 오종수 경상남도 자연재난과장과 밀양시 관계자는 하남읍 양동마을회관을 찾아 시설물과 재난 방송 시스템 등을 점검했다. 합동점검반은 주민들에게 무더운 낮에는 야외활동을 삼가고, 냉방시설이 갖춰진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 이용을 당부했다.
시는 기상특보(주의보, 경보) 시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매일 오전·오후에 현장을 살피고 있다. 또한 공무원, 이통장, 지역 자율방재단, 새마을지도자, 여성민방위기동대, 안전보안관 등으로 이뤄진 폭염 마을순찰대를 구성해 적극적인 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상수 안전재난관리과장은“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무더운 시간대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작업을 할 때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온열질환 예방에 힘써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밀양시 통합방위협의회 3분기 정기회의 개최
밀양시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3분기 밀양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통합방위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2024년 을지연습 준비 사항 보고 △후반기 연습 관련 협조 사항 △통합방위 태세 점검 및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16개 기관 800여 명이 참여하는 을지연습 준비 사항을 보고받고, 을지연습의 목표와 기관별 협조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통합방위협의회에 주된 임무는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튼튼한 지역방위 태세를 구축하는 것이다”라며“이번 을지연습을 철저히 준비해 지역의 안보 태세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밀양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시 하수도공기업 경영평가 2회 연속 우수 등급 달성
밀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하수도 분야)에서‘나’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하수도 103, 공사·공단 158)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18개 세부 지표를 2년마다 평가해 최우수‘가’등급에서 최하위‘마’등급까지 구분한다.
시는 지난 2022년(2021년 실적) 평가에서‘나’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 평가에서 경영혁신, 경영성과, 고객만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회 연속 우수 등급인‘나’등급을 달성했다.
박종수 상하수도과장은“밀양시는 지난번 하수도 경영평가에서‘나’등급 달성하고 올해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앞으로도 하수처리시설의 철저한 운영·관리를 통해 경영혁신을 도모하고, 지역발전과 주민서비스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안군, 을지연습 연계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 강화
함안군은 14일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함안군통합방위협의회 의장(함안군수 조근제)의 주재로 지역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2024년 3/4분기 함안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조근제 군수를 비롯해 함안경찰서장, 제5870부대 4대대장, 함안소방서장 등을 포함한 15명의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해 19일부터 실시될 을지연습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관별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2024년 을지연습은 13일 국가위기관리연습을 시작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함안군도 민관군경소방 약 600여명이 참가해 국가안보와 군민안전을 위한 비상대비절차숙달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최근 불안정한 한반도 정세속에서 군민의 안전을위해 이번에 실시하는 2024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지역안보가 확고히 구축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안군, ‘샤인머스캣 수출간담회’ 개최
함안군은 지난 13일 이령다목적회관에서 함안군, 생산자, 수출단체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간담회(2차)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진행한 1차 간담회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수출 세부 계획 수립 및 재배 농가에 대한 수출 필요성 인식 제고를 위한 구체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함안 샤인머스캣은 2017~2019년 동안 수출량 42톤 수출액 50만 달러를 달성했으나 코로나 이후 국내 가격 대비 수출 가격 약화 등의 요인으로 국내 판촉 및 유통에 집중해왔다. 이에 과잉 생산 및 가격하락 등의 문제가 발생해 농가 소득 보존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번 수출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현재 함안군은 소규모 농산물 유통시설 설치사업으로 삼칠농협 샤인 머스캣 선별기 설치를 지원했으며 올해 수출을 통해 2025년 삼칠농협 수출농업단지 지정을 추진하는 등 관내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의 수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병국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함안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에 수출 당위성 및 필요성을 설명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올해 수출을 발판 삼아 내년에는 ‘경남도 지정 수출농업단지’로 지정받기 위해 군·농협·농가가 합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나눔리더 제6~8호 탄생
함안군은 14일 군수실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 인증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제6~8호 함안군 나눔리더는 △이장훈 전국노래자랑 함안군편 인기상 수상자 △손유현 함안재향경우회 회장 △최재식 함안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 이들은 1년 안에 100만 원 이상 일시 기부 또는 기부 약정한 사람에게 주는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에 참여해 준 나눔리더 세 분에게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국가비상사태 대비 2024년 을지연습 실시
창녕군은 오는 19부터 22일까지 4일간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군은 을지연습 기간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시전환절차 연습, 메시지 도상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실제 훈련 등 국가비상사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을지연습 3일 차인 21일에는 성산면에 있는 북경남변전소에서 국가중요시설 드론테러 대응 실제 훈련을 실시해 민‧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간 통합훈련으로 비상사태 시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22일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해 전국 동시 민방위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며 자체 강평을 통해 을지연습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성낙인 군수는“대내외적으로 불안한 국제정세에 맞춰 모든 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공적인 을지연습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 쌀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 동참
창녕군의회(의장 홍성두)는 쌀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 사회의 쌀 소비 증진을 위한 노력에 동참했다.
홍성두 의장은 “쌀을 포함한 균형 잡힌 아침 식사는 든든한 하루의 시작이자 우리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쌀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인식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홍성두 의장은 “쌀 소비량 감소로 쌀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많은 만큼, 농가들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창녕군의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성낙인 창녕군수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동참한 홍성두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호 창녕경찰서장을 지목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