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거제고현시장에서 ‘2024년 장금이 溫 & 溫(온앤온) 행사’를 가졌다.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박두희 상무와 직원들은 거제고현시장을 방문해 상인회 이성익 부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과 의견 등을 청취했다.
이후 보이스피싱 예방 판넬, 현수막을 든 직원들은 시장 내를 돌며 상인들에게 금융사기 예방 팜플렛을 배부했다.
BNK경남은행은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활동에 이어 거제고현시장 상인 200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시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금융안심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게 지원했다.
올해 BNK경남은행은 거제고현시장 상인을 포함해 지역 전통시장 상인, 취약계층 어르신 등 총 2500명에게 금융안심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거제고현시장에 앞서 마산어시장, 울산신정상가시장, 삼천포용궁수산시장에서도 ‘2024년 장금이 溫 & 溫 협약 및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경남농협–KBS창원방송총국, 경남 쌀 소비촉진 협약 체결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28일 KBS창원방송총국과 쌀 소비촉진과 범국민 아침밥 먹기 확대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쌀 소비촉진에 대한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과 쌀 인식개선 홍보활동 추진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박상범 총국장은 "아침식사는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시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쌀에 대한 잘못된 인식개선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쌀의 가치를 지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 ‘지역 맞춤형 돌봄’ 관련 남해군 교육공동체와 열린 대화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8일 남해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육공동체와 열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은 기초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학교 밖 돌봄과 방과 후 학교 등의 공적 돌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저출생·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지역 특성 맞춤형 돌봄 체계를 말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해군청과 군의회 관계자,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남교육 10년간의 돌봄 변화와 경남형 사회적 돌봄을 논의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저출생은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중대하고 심각한 문제"라며 "경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은 안전하고 행복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교육수요자들의 많은 지지와 응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해 지역 특성을 살린 사회적 돌봄 모델 사업을 추진하고 돌봄의 빈 곳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협의체 구성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시국 사건 관련 임용 제외 교원 5명 근무 경력 인정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7일 1989년 시국 사건으로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 임용에서 배제됐던 교원 5명에 대한 피해 회복을 의결했다.
1989년 당시 정부는 임용 단계에 있던 예비 교사 중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가입할 가능성이 있는 임용 대상자들을 배제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그들을 임용에서 제외하도록 조치했다.
이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는 '시국사건관련교원임용제외자채용에관한특별법(2013년 5월22일 폐지)'에 따라 특별 채용 또는 그 밖의 사유로 이후 임용된 교원에 대해 2021년 7월 사건 조사를 시작했다.
진실화해위는 2년 후인 2023년 시국 사건과 관련된 교원 임용 대상자를 임용에서 제외한 것은 위법한 조치라고 규명하고 국가의 사과와 피해 회복을 권고했다. 이후 2024년 1월9일 '시국사건관련 임용제외 교원의 피해회복을 위한 조치에 관한 특별법(약칭: 임용제외교원법)'이 제정됐고 임용제외교원법과 시행령이 지난 7월 10일 시행됐다.
경남교육청은 이를 계기로 27일 임용제외교원법 시행령 제10조에 따른 ‘임용제외교원피해회복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임용 제외 교원 5명’의 근무 경력을 인정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임용제외교원피해회복심의위원회에서 임용 제외 교원 5명에 대한 피해 회복을 의결했다"며 "이는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교육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기회가 될 것이며 임용 제외 교원의 명예를 회복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2024년 감사원 모범사례 선정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기관(학교) 공공 계약 체결과 관련해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업무를 수행해 국민의 편익과 행정 능률을 올리는 데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2024년 감사원 모범사례’에 선정됐다.
감사원은 성실한 자세로 주어진 임무를 다하고 국민 편익과 행정 능률을 높이는데 앞장서는 모범공직자와 모범부서·기관을 격려하고 포상하는 ‘모범사례 포상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번 모범사례에는 총 4개 공공기관(부서)이 선정됐으며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서는 경남교육청이 유일하다.
경남교육청 산하 1100여 개 기관(학교)은 지방계약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공공 계약을 체결할 때 계약 상대자에게 요구하는 서류 종류나 서식이 제각각이어서 지속해서 민원이 발생해 왔다.
경남교육청 감사관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수요자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부서와 관계 기관과 협의해 계약 업무 과정을 개선했다. 이어 관련 법령을 적극적으로 해석해 10여 종의 계약 관련 서류를 1종으로 통합하고 이를 ‘계약이행 통합 서약서’로 제작해 배포했다.
또 ‘계약이행 통합 서약서’를 학교장터(S2B), 학교급식조달시스템(EAT) 등 지정정보처리장치에 반영하도록 해 계약 업무 담당자와 계약 상대자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기관(학교)과 계약 상대자의 계약 업무를 획기적으로 감축해 국민 편익을 증진하고 행정 효율을 크게 높였다.
박종훈 교육감은 "그동안 경남교육청이 국민 편익과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불편하거나 불합리한 제도를 먼저 발굴해 개선해 나가는 적극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낙동강환경청,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추진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이 9월 약 한달간 낙동강 및 우포늪 일대의 고유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태계교란 식물을 제거한다.
제거 대상 지역은 합천군 덕곡면부터 부산시 사하구까지 이어지는 약 120km 구간의 낙동강 수변부 및 우포늪 일대 교란 식물 대규모 군락지로 열매를 맺기 전인 9월에 집중적으로 제거 작업을 추진한다.
주요 대상종은 강한 번식력으로 고유 생태계를 빠르게 점령하여 토착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사람에게도 털이나 가시, 꽃가루로 인한 상처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016년부터 매년 추진한 교란 식물 제거 작업으로 그 면적이 감소한 추세이나 매토종자의 발아, 동물 털에 붙거나 수계를 따라 종자가 이동‧확산됨에 따라 과거 제거했던 지역이나 새로운 지역에서 교란 식물 군락이 확인되기도 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낙동강 하류 어민들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배스, 블루길 등 교란 어류도 포획, 폐기 처분하는 등 교란 어류 퇴치 활동도 병행한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교란 생물 퇴치 사업을 통해 낙동강, 우포늪 등 소중한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고, 생물종 다양성을 증가시키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