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추석을 맞아 4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상품권을 주는 전통시장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9일부터 15일까지다.
외동시장은 5만원 이상 구매하면 사은품을 증정한다. 장유시장과 동상시장은 5만원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 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삼방시장은 3만원이상 구매하면 사은품을 증정하고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2만원까지 구매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외동시장은 10일, 동상시장은 14일과 15일, 삼방시장과 장유시장은 9일부터 15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김해 꽃 축제' 대동생태체육공원에서 연다
'제9회 김해 꽃 축제'가 10월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대동면 조눌리 33번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축제 슬로건은 '김해 꽃愛 물들다'로 정했다.
축제는 잔디광장과 연계한 꽃 정원과 포토존, 가족 꽃 체험존, 분화와 절화 꽃 장터 등 6개 분야 40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행사장에는 초청가수 안성훈 김수찬 미스김의 축하공연도 진행한다.
전시행사로 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개발한 장미와 국화, 거베라 신품종 40종을 선보인다.
무대행사로는 버스킹 페스티벌과 지역 생활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예총 김해지회)도 개최한다.
축제는 전국 최대 화훼 주산지 김해 화훼농업인들을 중심으로 개최한다.
지난해 김해 꽃 축제장에는 22만1034명의 시민들이 몰렸다.
◆홍태용 김해시장 4개 전통시장 상인 '기'살려
홍태용 김해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9일 진영시장을 시작으로 13일까지 4개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풀이 죽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기'를 살리기 위해서다.
홍 시장은 이날 위축된 상인들을 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성수품을 직접 구입했다.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고기와 사과 등 다양한 성수품은 지역복지시설에 전달한다.
홍 시장은 시민들에게 전통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추석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자 오는 13일까지 물가안정대책종합상황실과 합동점검반을 운영한다.
◆김해시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 '종합대상' 차지
김해시가 '2024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정책과 입법, 지원, 소통 분야 청년 친화도시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한다.
시의 이번 수상은 도내 유일 5년 연속 수상이다. 이는 김해시가 전국 최고의 청년친화도시임을 재입증한 사례다.
시는 청년 지원시책을 추진하고자 지난 7월 청년정책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시는 체계적인 청년 정책을 수립하고자 올해 19개 부서에서 3개 분야, 90개 사업에 총 339억원을 투입한다.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자격증 응시료 지원 사업과 '모다드림청년통장 지원' '청년 월세 지원' '신혼부부 전세자금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청년들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자 '청년활동복합공간인 Station-G 조성'과 '김해청년센터다옴 운영' '청년 주도 웹툰 페스티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청년들의 일자리를 마련하고자 '청년인재-주력산업 동반성장 일자리사업'과 '사회가치경영(ESG)혁신기업 청년인재 양성사업' '청년창업 테스트베드 사업' '청년이주정착 지원 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시는 청년친화헌정대상을 5년 연속으로 수상함으로써 시가 명실상부 청년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한 만큼 청년들이 행복한 청년친화도시를 조성하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김해시 경남도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 4년 연속 우수상 차지
김해시가 경남도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021년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4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일궜다.
이번 대회는 도내 전체 시 군에서 접수한 25건 중 서면 심사로 엄선했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시 자원순환과 성동수 주무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성 주무관은 '버리면 쓰레기, 재활용하면 세외수입'이라는 부제로 혼합 수거한 폐자원의 선별체계를 개선해 자원 재활용 정책에 기여하고 세외수입이 증대된 사례를 발표했다.
이 사례는 앞으로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발표대회에서 전국 우수사례들과 경쟁한다.
시는 새로운 징수 기법과 세입 확충 방안을 발굴해 지방재정을 확보하는데 전념할 계획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