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 “외로움 문화처방으로 치유”

충남문화관광재단, “외로움 문화처방으로 치유”

다음달부터 내포신도시 주민 대상 토크콘서트 등 6개 프로그램 추진

기사승인 2024-09-25 14:01:37
포스터.

“만약 외로움을 느끼다면 그림으로 감정을 표현해 보고 토크콘서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충남문화관광재단이 내달 11일부터 외로움을 느끼는 내포권 주민 대상으로 ‘문화처방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재단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2024 문화로사회연대’ 사업 일환으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심리치료를 통해 △내면 돌아보기 △치유농원 체험을 통해 정서회복하기 △다양한 색감과 서체로 감정을 표현하기 △인문학 토크콘서트를 통해 사람들과 관계 맺기 등 6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홀로 계신 노인이나 마음이 외롭고 고심으로 인한 우울감으로 마음 치유가 필요한 내포권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올해 첫 단추를 꿴 이 사업이 지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의 외로움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일시적 만남 속에서 느슨한 연대가 형성되어 주변을 돌아보는 끈끈한 지역사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 방법 등은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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