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의 향연, 대구서 펼쳐진다

미래 모빌리티의 향연, 대구서 펼쳐진다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4)’ 23~26일 엑스코

기사승인 2024-10-09 09:55:58
현대모비스 모비온.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4)’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와 함께 열려 미래 모빌리티뿐 아니라 반도체,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로봇 등 대구의 5대 신산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을 비롯해 190여 개의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다. 전기·수소·자율주행차부터 UAM까지 미래 모빌리티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상징하는 ‘SPACE Mobility’를, 현대모비스는 혁신적인 e코너시스템이 적용된 ‘모비온’을 선보인다. 토프모빌리티는 세계 최초로 형식 인증을 받은 전기비행기 ‘벨리스 일렉트로’를 전시하고, 지역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완전 무인 모빌리티 ‘Project MS'와 'Project SD’를 최초 공개한다.

SKT,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여하는 ‘UAM특별관’에서는 도심항공모빌리티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최신 전기차도 만나볼 수 있다.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4)’ 포스터. 대구시 제공

오는 23일부터 3일간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에는 40여 명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현대자동차 이상엽 부사장, LG전자 이상용 전무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엔비디아, 메타 등 글로벌 기업들의 특별 세션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에는 국토교통부 주최로 ‘K-UAM 국제컨퍼런스’가 마련돼 도심항공모빌리티의 미래를 조망한다.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24개국 100여 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50여 명의 국내 바이어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 20개 기업이 참여하는 취업박람회 등이 열린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야외에서는 최신 전기차와 전기이륜차 시승 행사가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직접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DIFA 2024는 다양한 기업과 기술이 만나 상호작용이 이뤄지는 융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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