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베트남 총리 면담… 바이오 사업 등 논의

조현준 효성 회장, 베트남 총리 면담… 바이오 사업 등 논의

기사승인 2024-10-15 13:01:19
조현준(왼쪽) 효성 회장이 14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만나 미래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효성  

조현준 효성 회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를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5일 효성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상운 부회장 등 효성 경영진과 함께 팜 민 찐 총리 등 베트남 정부 관계자를 면담했다.

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 효성이 베트남에 투자하고 있는 기존 주력사업과 친환경 첨단 소재인 바이오 BDO(부탄다이올), 재생 항공연료 (SAF)), 데이터센터 등 그룹의 미래 신규사업 추진과 관련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조 회장은 “새로운 30년을 위해 한국과 베트남간 공급망 확보,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경제 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효성 역시 100년의 미래를 베트남에서 찾기 위해 기존 투자액 이상을 추가 투자해 베트남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팜 민 찐 총리는 “그간 효성이 보여준 효과적인 기업 투자 노력과 사회 공헌 활동을 높이 평가한다”며 “향후 효성이 진행중인 투자와 미래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07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스판덱스, 중전기기, 화학제품, IT 등 주력사업은 물론 친환경 첨단 원료 소재인 바이오 BDO, 데이터센터 등 미래사업 분야까지 베트남 전역에 총 4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해 왔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조은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