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과 열애설로 그의 전 연인 혜리에게 날을 세워 논란이 됐던 한소희가 이번엔 혜리에게 몰래 악성 댓글을 남겼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6일 온라인상에는 전종서가 SNS에서 팔로우 중인 한 계정이 혜리에게 악성 댓글을 달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계정은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이 불거져 논란으로 번지던 지난 3월 생성됐다. 시기와 더불어 계정의 프로필 사진이 한소희가 SNS에 올렸던 이미지인 데다, 한소희와 전종서가 절친한 사이인 만큼 해당 계정의 주인이 한소희가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여기에, 한소희의 스타일리스트도 그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어 의심이 더욱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소속사 측은 제각기 입장을 내놨다. 전종서 소속사 앤드마크 측은 “사생활이어서 확인이 어렵다”고 밝힌 반면 한소희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의 부계정이 아니”라며 이를 일축했다.
앞서 지난 3월 하와이발 목격담으로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측은 하루 만에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으나, 류준열과 7년 동안 사귀었던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며 류준열이 혜리와 관계를 제대로 정리하지 않고 한소희를 만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후 한소희가 SNS에 이를 부인하고 혜리를 저격하는 듯한 게시글을 올려 논란으로 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