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에 당했다…한화생명, BLG전 2세트 패 [롤드컵]

‘빈’에 당했다…한화생명, BLG전 2세트 패 [롤드컵]

기사승인 2024-10-18 22:38:17
‘바이퍼’ 박도현. 라이엇 게임즈

한화생명e스포츠가 LPL 비리비리 게이밍(BLG)에 일격을 맞았다.

한화생명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LPL 1시드 비리비리 게이밍(BLG)과 경기에서 2세트를 헌납, 세트스코어 1-1 동점을 허용했다.

레드 진영으로 향한 한화생명은 나르-스카너-아리-카이사-알리스타로 조합을 맞췄다. BLG는 럼블-세주아니-요네-자야-라칸으로 대응했다.

BLG가 기선을 제압했다. ‘도란’ 최현준을 연달아 공략하며 2데스를 안겼다. 완전히 말린 최현준은 라인 관리에도 실패했다. 급해진 한화생명은 11분께 다소 무리한 이니시를 걸었다. BLG는 침착하게 받아치면서 ‘바이퍼’ 박도현을 제거했다.

14분 ‘제카’ 김건우와 ‘딜라이트’ 유환중을 끊은 BLG는 17분 또다시 2킬을 챙기고 승기를 굳혔다. ‘빈’ 천쩌빈은 1대2 상황에서 역으로 킬을 올리는 등 무력을 과시했다. BLG는 21분 바론 버프를 획득한 뒤 미드 3차 포탑을 파괴했다.

BLG는 26분 드래곤 앞에서 상대 4인을 제거했다. 곧바로 본진으로 침투해 경기를 끝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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