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꿈나무 모여라’ 충남과학창의축전 성황 [충남에듀있슈]

‘과학꿈나무 모여라’ 충남과학창의축전 성황 [충남에듀있슈]

‘예비작가 양성’ 충남청소년문학상 성장교실 개최 
금산서 충남 장애학생 체육대회 개최...1700여명 참가
아산 충무교육원서 사제동행 풍물놀이 한마당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 우즈벡서 ‘누리한글’ 교육 

기사승인 2024-10-19 14:03:15
충남교육청, ‘과학으로 그리는 미래’ 주제 50여개 부스 운영 

충남교육청은 18일~19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충남과학창의축전을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18일~19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충남과학창의축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으로 그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충남과학창의축전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과학, 수학, 상상이룸, 환경 영역의 50여 개 부스와 61개의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창의융합표현활동, 과학실험, 미래교육 로봇체험, 천체관측, 과학문화예술마당 등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축전은 전시마당, 놀이마당, 누리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강연마당의 여섯가지 주제별 마당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과학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가치와 과학교육의 접목을 중점적으로 다루어, 학생들이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과학적 실천 방법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현장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팡팡 퀴즈, 수학 방 탈출 게임 등 가상 누리터도 함께 운영해, 더욱 폭넓은 교육 참여 기회를 마련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축전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과학 꿈나무들의 잠재된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예비작가 양성’ 충남청소년문학상 성장교실 개최 

19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충남교육청의 제8회 충남청소년문학상 성장교실에서 학생들을 지도할 작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19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제8회 충남청소년문학상 성장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장교실은 청소년의 인문소양을 함양하고 자기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충남청소년문학상 입상 예정 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성장교실 프로그램은 작가와의 심층 면담, 전문 글쓰기 지도, 작가로서의 성장 특강, 창작 연계 활동 등으로 구성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각자의 작품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검토하며, 작가로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성장교실에서 진행된 작가와의 면담을 통해 작품에 대한 최종 검토 과정을 마친 후, 11월에 최종 입상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입상 작품은 학생작품집으로 제작되며, 이후 학생들을 중심으로 출판기념회와 시상식을 통해 미래 예비 작가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책은 우리에게 나뭇가지를 통해 바람을 알게 한다는 안데르센의 말처럼, 독서 기반의 인문소양 교육은 삶의 깊이를 더하는 힘이 된다”라며 “학생들이 인문소양을 바탕으로 삶의 지평을 넓히고 세상을 빛내는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금산서 충남 장애학생 체육대회 개최...1700여명 참가

18일 금산군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충청남도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18일 금산군 일원에서 충남장애인체육회와 삼성SDI천안사업장의 협업으로 개최한 제12회 충청남도장애학생체육대회가 선수 990명을 비롯한 지도교사, 가족 등 1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충남 도내 특수학교(급) 학생들이 특수교육대상자 분야와 장애복지카드 분야로 나뉘어 육상, 역도, 배드민턴, 탁구, e-스포츠, 수영을 포함한 총 6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기량을 겨뤘다. 특히 장애복지카드 분야에서 종목별 1위로 입상한 선수들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선수로 선발된다. 

이날 참여한 한 선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그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훈련했기 떄문에 최선을 다해서 꼭 메달을 따 돌아가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에게 체육활동은 단순히 여가시간을 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장애를 극복하고 건강 유지와 재활을 위한 평생교육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산 충무교육원서 사제동행 풍물놀이 한마당 

충무교육원.

충남교육청은 19일 아산시 소재 충무교육원에서 제7회 충남 사제동행 풍물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풍물놀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통예술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사제동행 풍물놀이 한마당에는 학생 동아리, 교원 동아리, 학생연주단, 초청공연단 등 9개 팀이 참가했다. 

충남 사제동행 풍물놀이 한마당은 2017년을 시작으로 매년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전통예술 축제이다. 이번 한마당에서는 아산세교초, 송곡초, 고산초, 설화중, 천안계광중,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영재교육원 학생 연주단이 풍물놀이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온양초사초 학생동아리의 사물놀이 공연과 사제동행 풍물동아리 ‘더풍물’과 초청 연주단이 축하 공연을 맡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인류 무형유산인 풍물놀이를 계승·발전 시키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사제동행 풍물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삶의 여흥으로써 큰 역할을 해 온 풍물놀이를 통해 모두가 하나되고 신바람나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1학생 1전통악기 연주하기 ▲ 학교로 찾아가는 ‘국악 배달통’ 사업 ▲1학교 1예술 동아리 운영 ▲악기 나눔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예술축제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 풍물동아리, 예술교과 연구회와 사제동행 교직원 풍물동아리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 우즈벡서 ‘누리한글’ 교육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 전경.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1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츠 한국교육원과 현지 한국어 채택교 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누리한글’ 프로그램 안내 및 활용법에 대한 배움자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누리한글’은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한 한글해득시스템인 ‘온한글’을 바탕으로 하여 중도입국학생, 다문화가정 학생, 재외국인, 어르신 등 학교 밖 국민을 위해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한글 해득 지원 시스템이다. 

이번 배움자리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츠 한국교육원과 연계하여 한국교육원 교사들과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한글을 채택한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누리한글’ 프로그램의 안내와 사용법을 중심으로 배움자리를 운영하였다. 

배무룡 원장은 “누리한글은 외국 현지 아이들이 즐겁게 한글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교육 현장에서 ‘누리한글’로 한글 교육이 보다 쉬워져 한글 확산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감 동정]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9일 오후 2시 충남교육청충무교육원에서 열리는 사제동행 풍물놀이 한마당에 참석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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