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다양화를 내세우며 야심차게 출시했던 ‘배틀크러쉬’가 얼리 액세스 5개월여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가 대전 액션 게임 배틀크러쉬의 서비스를 다음달 29일 오후 6시에 종료한다. 배틀크러쉬 개발 및 서비스 중단 사실이 21일 알려진 후 이틀 만의 발표다.
엔씨소프트가 공식 커뮤니티에 올린 공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유료 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상점 내 현금으로 구매 가능한 유료 상품 ‘크리스탈’ 판매도 종료할 예정이다.
환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9일 오후 4시에 이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개발진은 “종료 시점까지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틀크러쉬는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지스타에서 주요 차기작으로 공개했던 작품이다. 지난 6월27일 얼리 액세스 버전으로 선보였고, 지난 11일에는 시즌 1.5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