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나눔의 주인공’ 나눔 실천 유공자 포상 [힘쎈충남 브리핑]

‘당신이 나눔의 주인공’ 나눔 실천 유공자 포상 [힘쎈충남 브리핑]

기사승인 2024-10-25 17:12:32
김태흠 충남지사 “해의추식(解衣推食)...고귀한 헌신에 감사” 

충남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포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실천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충남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포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실천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모금 활동에 공헌한 기부자와 배분사업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이날 행사는 사업 소개, 시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적극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 및 나눔 문화 확산에 공헌한 모금사업 우수 시군, 공무원, 민간 단체, 개인에게 총 59개의 표창을 수여했다. 

모금사업 우수 시군 부문에서는 연중 모금 우수기관으로 △서산시 △공주시 △보령시, 희망 나눔 캠페인 우수기관으로는 △서천군 △금산군 △계룡시가 선정됐다.  

나눔 실천 유공 공무원 부문은 △천안시 손영실 주무관 △보령시 김현주 팀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단체 부문은 △솔브레인주식회사 △(사)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등 8개 기관·단체, 개인 부문은 공주시 웅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재승 위원장, 부부치과 오민형 원장 등 1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이어 도의장 표창 5명, 충남교육감 표창 6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20명을 시상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는 지난해 1인당 모금액 2만 1876원(전국 평균 1만 6060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총 모금액도 서울·경기를 제외하면 가장 큰 규모로 대한민국 나눔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김태흠 지사는 “옛말에 고난속에서도 입던 옷을 벗어주고, 자기 밥을 덜어준다는 ‘해의추식(解衣推食)’이란 말이 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경기가 어려워지는데, 힘든 가운데도 마음을 다해 이웃을 돕는 여러분의 고귀한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8기 들어 해마다 모금액이 꾸준히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화재나 산불, 수해 등 재난 때 도 전역에서 몰려드는 도움의 행렬을 볼때마다 충남의 저력을 느끼고 있다”며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어려운 이들을 더 두텁게 지원하는 ‘복지도 가장 강한 힘쎈충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도 “앞으로도 충남의 복지 발전을 위해 지역의 많은 분들께서 나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면서 “곧 전개되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안종합실내체육관서 제20회 충남자활한마당 개최

충남도는 25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소통·화합의 장인 ‘제20회 충남자활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25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소통·화합의 장인 ‘제20회 충남자활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사기 진작 및 공동체 의식 강화를 통해 근로의욕을 높이고, 자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 자활참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어울림마당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저소득층 자립을 위해 헌신한 논산군과 뜸부기모시떡 등 자활기업 2곳, 청양지역자활센터, 공주시 윤아름 주무관이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 어울림마당 프로그램을 즐기며 그동안 고된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영 부지사는 “자활근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저소득층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도내 자활사업단이 만든 제품이 전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브랜드 개발, 사업 규모 확장, 판로 개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공무원 드론 챌린지서 서산·홍성 최우수상 수상 

충남도는 25일 부여군 드론교육체험센터에서 ‘제3회 충청남도 공무원 드론 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25일 부여군 드론교육체험센터에서 ‘제3회 충청남도 공무원 드론 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드론 조종 대회는 도내 공무원의 드론 운용 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드론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로 마련했다.

다양한 코스와 고난이도 장애물을 피하는 ‘정밀 조종 부문’과 20개 크고 작은 물체를 찾는 ‘수색·탐색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 이번 대회에는 도·시군 드론 운용 담당 공무원 48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드론 정밀 조종 부문 최우수상은 서산시, 우수상은 태안군과 부여군이 차지했으며, 수색·탐색 부문에선 최우수상에 홍성군, 우수상에 보령시와 서천군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 무인 헬리콥터 조종 고수 30여 명이 참여한 ‘전국 무인헬리콥터 조종 경진대회(F3C)’를 유치해 연계 개최함으로써 드론 운용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정보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임택빈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대회는 도·시군 공무원의 드론 운용 능력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공공업무에 드론 기술을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드론 관련 기술 저변을 확대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힘써 드론을 통한 행정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시대 선도 도로정책 발굴·개선 방향 ‘머리 맞대’ 

충남도는 24∼25일 보령 쏠레르에서 ‘충청남도 미래시대 선도를 위한 도로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24∼25일 보령 쏠레르에서 ‘충청남도 미래시대 선도를 위한 도로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격한 이동 수단(모빌리티)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도로정책을 공유하고 첨단 기술을 적용한 도로서비스 제공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과 김동일 보령시장, 최희철 한국도로협회 부회장, 도·시군 관계 공무원, 한국도로협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세미나에선 주제 발표 및 토론, 신기술 전시, 기술 시찰 등을 진행했다. 

첫날인 24일에는 △자율 협력 주행을 위한 미래 도로기술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시대의 도로기술 △도로 관리 및 안전에 관한 법·제도개선 방안 △충남 도로관리청 협력 지원 방안 △도로정책 현안 분석과 시사점 △도로 분야 신기술 소개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펼쳐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새로운 기술과 정책 등을 공유했다. 

2일 차인 25일에는 △사람 중심 도로 설계 및 교통안전 향상 △노후 교량 열화 대책 및 유지관리 방안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 예타(정책성평가) 대응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보령해저터널로 이동해 적용된 도로기술 등을 살펴봤다. 

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출한 각 기관·단체 등의 의견과 전문가 자문 등을 검토해 도로정책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관계기관·단체 간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로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로환경을 지속 개선할 방침이다. 

김택중 건설교통국장은 “도로는 주민과 가장 밀접한 기반시설로 미래를 내다보는 도로정책 수립,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도로 관리시스템 운영 등 혁신과 도전이 필요한 분야”라면서 “고속도로, 국도 등 국가 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미래 사업인 지능형 교통 체계(ITS),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과 관련된 기관이 도에 투자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중호우 피해 지방도·국도 실시설계용역 착수 

충남도 건설본부는 지난 7월 8-10일, 16-19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방도 복구를 위한 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지방도 및 국도 피해액은 22억여 원으로 집계됐으며, 복구금액은 100억여 원(국비 79억원)으로 확정됐다.  

복구에 투입되는 예산 중 지난달 국비 일부를 확보하면서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도 건설본부는 하반기에 모든 피해지역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우기전 도로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조속한 설계 완료 및 내년 우기전 복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재가어르신 실버축제...특별한 하루 선물 

충남도는 2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연 ‘제14회 충남 재가 어르신 실버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2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연 ‘제14회 충남 재가 어르신 실버축제 한마당’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는 홀로 어렵게 생활하는 재가어르신들에게 문화·여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재가노인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충남세종재가노인복지협회와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재가노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도내 23개 회원기관 어르신, 종사자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문화공연 및 레크리에이션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관련 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더 많은 시책을 발굴할 것”이라며 “노인복지가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미경 협회장은 “재가어르신들이 삶의 활력과 추억을 담아가실 수 있도록 행사를 계획했다”며 “참여 어르신 모두 특별한 외출, 특별한 하루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지 스마트과원 평가회 및 농업용 로봇 실증 연시회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5일 서산에서 ‘충남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사업 평가회 및 기술연시회’를 개최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5일 서산시 팔봉면 사과과원에서 사과 다축 재배농가와 관계 공무원 및 선도농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사업 평가회 및 기술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3종 14곳에 13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사과 다축과원 조성사업의 단계별 목적달성 및 성과제고를 위한 이번 평가회는 발표 및 현장 의견 청취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과다축의 기계화 수형에 적합한 2축형·다축형의 장단점 발표에 이어 현장에서 문제되는 품종별 재식거리·식재방향·적정대목노출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술연시회에서는 스마트과원인 사과다축 수형 조성 확대에 따라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과수 농업용 로봇을 실제 농작업에 투입해 성능과 안전성 등을 평가했다. 

시연을 보인 로봇은 △방제로봇 △제초로봇 △추종용 운반로봇으로 기계화 도입에 최적화된 다축과원에서 자율주행을 하며 농작업을 수행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기계화 수형에 추가적으로 농업용 로봇이 농작업을 대체하고, 지속 투입한 결과, 관행 농작업과 비교해 작업시간은 10% 단축됐고 생산량 및 토지효율은 5% 이상 증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제성과 편의성 증대 등 인건비 절감효과로 농가경영비 절감에 큰 기대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술원은 갈수록 심화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사과 다축과원 조성사업을 단계별로 설정, 2025년부터 이상기후에 적합한 폭염대응 다목적 차단망·미세살수 시스템 보급사업을 추가 발굴해 고도화사업 유형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정식 원예축산팀장은 “사과농업인 및 전문가와 함께 기술안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중앙과 협업을 통해 농업용 로봇이 조기 상용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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