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1조2570억원과 영업이익 589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32.06%, 영업이익은 13.93% 감소한 수치다.
부문별로 건설 부문은 올해 3분기 3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한화 건설 부문은 “지난 7월 플랜트 사업 양도 및 개발사업 현장 준공 등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물가상승 등 공사원가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역 북부역세권 착공, 이라크 BNCP 변경 계약 체결 추진 등을 앞두고 있는 만큼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부문은 석유화학 트레이딩과 화약 매출 확대로 매출 3832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는 건설과 글로벌 부문의 자체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한화생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한화솔루션, 한화갤러리아, 한화모멘텀 등의 최대 주주인 지주사격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