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가 확정되면서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국내 가상화폐 관련 종목도 상승 거래 중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4분 기준 한화투자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6.49% 오른 4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우는 20.05% 오른 1만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투자증권은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비트코인 관련주로 분류된다.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11.83%),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운영사(빗썸코리아) 지분을 가진 티사이언티픽(5.56%), 위지트(6.27%)도 오름세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당선 확정과 함께 급등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2% 이상 상승한 8만9174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8만9623달러까지 치솟았다.
도널드 트럼프는 앞서 대선 공약으로 “미국을 가상자산 수도로 만들겠다”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비축하겠다”고 발언했다. 그는 “재선에 성공하면 가상화폐 규제를 완화하겠다”고도 다짐했다.
